[BioS]셀트리온, 작년 매출 3.56조 "전년대비 63.45%↑"

입력 2025-02-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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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967.4% 증가..바이오시밀러 연매출 3조1085억원

셀트리온(Celltrion)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3.4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6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제품의 고른 성장과 함께 의약품 위탁생산(CMO)에 의한 매출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67.4% 증가한 1964억원으로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부담 완화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희사에 따르면 지난해 램시마(Remsima),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등의 기존 제품과 함께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Yuflyma), 베그젤마(Vegzelma) 등 ‘신규 포트폴리오(young portfolio)’ 제품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해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57.7% 성장한 3조1085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 목표는 5조원으로 제품 확장, 원가 개선,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올해 고(高)원가 재고 소진, 3공장 생산 확대,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합병 직후인 지난 2023년 4분기 매출원가율이 63%에서 지난해에는 45%로 감소했다고 설명하며, 낮은 제조원가의 신규제품 비중 증가로 올해 4분기에는 매출원가율이 20%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은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 해로, 핵심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적·질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램시마(Remsima, infliximab)’가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연매출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2%에 달하며, 램시마SC까지 합산하면 유럽 주요국가인 영국 88.8%, 프랑스 80%, 스페인 75.8%, 독일 73.8% 등 압도적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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