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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원가율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5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7만4100원이다.
26일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36억 원, 영업이익은 196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3공장 상업 생산이 시작되며 관련 인건비, 준비 비용 등 운영 비용 증가와 일부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제품 원가율은 49% 수준으로 3공장 가동 시작에 따른 영향을 제외할 경우 45%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올해부터는 허쥬마 시밀러의 상각 비용이 반영되지 않으며, 램시마 관련 상각 비용도 올해 말부터는 반영되지 않으면서 원가율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램시마IV, 트룩시마 등 기존 제품들이 견조한 점유율 증가를 이어가는 동시에 램시마SC(유럽),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 매출 비중도 커지고 있어 올해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짐펜트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 280억 원 수준으로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는 미국 내에서 셀트리온과 짐펜트라에 대한 낮은 브랜드 인지도 영향 및 미국 내 판매 채널 확대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광고를 시작했다”며 “SC 제형의 높은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올해에는 개선된 매출을 기대한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최대 5개의 신규 시밀러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면서도 “신규 시밀러의 경우에도 유 플라이마 시장과 비슷하게 유럽 시장에서는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미국의 경우 초기 시장 진입은 다소 더딜 것”이라고 했다. 공보험 제도와 입찰 시장 중심의 유럽과 달리 미국 시장은 사보험 중심이기 때문이다.
또 그는 “올해 헬스케어 합병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상각 비용 반영 등이 완화되며 본격적인 이익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