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국회의원 77% 재산 늘었다 [재산공개]

입력 2025-03-27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열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모습.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열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모습.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전체 국회의원의 77%는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작년 12월31일 기준 국회의원 299명 중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31명(77.3%)다.

재산이 △5000만 원 미만 증가 의원은 36명(15.6%) △5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은 33명(14.3%) △1억 원 이상~5억 원 미만은 149명(64.5%) △5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 12명(5.2%) △10억 원 이상은 1명(0.4%)이다.

재산이 감소한 국회의원은 68명(22.7%)이다. 규모별로 보면 △5000만 원 미만 감소 의원은 21명(30.9%) △5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 12명(17.6%) △1억 원 이상~5억 원 미만은 19명(27.9%) △5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은 6명(8.8%) △10억 원 이상은 10명(14.7%)이다.

국회의원 중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의원은 지난해(안철수·박덕흠 의원)와 같았다.

두 의원을 제외한 297명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26억5858만 원이다. 전년도 신고총액 500억 원 이상 의원 중 2인을 제외한 289명의 평균 신고액(27억7882만 원)보다 낮다.

신고재산 총액 기준으로 보면, △5억 원 미만인 의원은 33명(11.0%) △5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은 51인(17.1%) △10억 원 이상~20억 원 미만은 94명(31.4%) △20억 원 이상~50억 원 미만은 88명(29.4%) △50억 원 이상은 33명(11.0%)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AGV’가 부품 95% 배달…미래 모빌리티의 요람 ‘HMGMA’
  • '연금 사수' 앞장서는 86세대, 실상은 '가장 부유한 세대'
  • “인근 학교와 수업 같이 들어요” 고교학점제 수업 모습은
  • ‘정산지연’ 명품 플랫폼 발란, 결제서비스 잠정 중단
  • 국내 코인투자자 절반이 2·3·40대 남성…20대 소액 투자자 4분의 3은 남성
  • '그알' 교사 명재완, 왜 하늘이를 죽였나…반복된 우울증 '이것'일 가능성 높아
  • 지드래곤 측, 콘서트 70여분 지연에 재차 사과…"돌풍에 의한 안전상 이유"
  • 블랙핑크 리사, 태국 지진 피해 애도…30층 빌딩 와르르 "기도하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60,000
    • -0.42%
    • 이더리움
    • 2,757,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0.26%
    • 리플
    • 3,276
    • +1.17%
    • 솔라나
    • 189,000
    • -1.51%
    • 에이다
    • 1,021
    • -1.92%
    • 이오스
    • 916
    • +8.92%
    • 트론
    • 348
    • +0%
    • 스텔라루멘
    • 405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300
    • -1.37%
    • 체인링크
    • 20,550
    • -3.07%
    • 샌드박스
    • 412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