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55.2억 신고

국내 최대 공기업 수장인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38억971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사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건물 12억 원, 자동차 1361만 원, 예금 14억8149만 원, 증권 11억6605만 원, 채권3600만 원 등 총 38억971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전 신고인 2024년 36억7874만 원보다 2억1842만 원 증가했다.
건물 재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 동작구 아파트 12억 원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11억3500만 원에서 6500만 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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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배기량 3342cc 2016년식 제네시스(1556만 원)을 배우자와 공동소유로 변경하며 기존 단독소유 등록분을 폐기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6억3314만 원, 배우자 명의로 8억4834만 원 등이 있었다.
증권의 경우 본인 명의로 11억6605만 원이 신고됐다. 자사주인 한국전력 800주를 매입하고 예수금이 전환되면서 이전 14억7703만 원보다 3억1097만 원이 줄었다.
장남과 장녀는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경우 총 55억284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재산 55억7866만원과 비교해 5021만 원이 줄었다.
황 사장은 가족 명의로 토지(3974만 원), 건물(85억901만 원), 자동차(3897만 원), 예금(8억4141만 원), 채무(39억70만 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복합건물이 62억7301만 원, 20억9100만 원 각각 있었으며, 강원 평창군 아파트 1억4500만 원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배기량 3000cc 2020년식 모하비(2482만 원), 배기량 2000cc 2017년식 GLA 220(1415만 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2억1369만 원, 배우자 명의로 5억4820만 원 등 총 8억4141만 원을 보유했다.
증권과 관련해 배우자 명의로 종전(1713만 원) 갖고 있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으며,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금융채무 29억9070만 원, 건물임대채무 10억 원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