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은 397억894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 54명 중 가장 많은 액수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주식으로 대부분 부인이 소유하고 있다. 규모는 약 278억 원 수준이다.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은 대통령실 참모 중 두 번째로 많은 353억786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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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창업주인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은 261억379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그 외 정진석 비서실장은 88억8839만 원, 성태윤 정책실장은 101억4248만 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8억 원을 신고했다.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160억3983만 원으로 나타났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87억1756만 원을 신고했다.
박종찬 중소벤처비서관은 2억300만 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