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은 최근 공개한 버추얼 모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4월 4일 열리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앞두고 계열사별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18명의 외계인이 고객에게 쇼핑의 설렘을 선사하고자 우주에서 내려온 콘셉트로 계열사별 특장점을 녹였다. 트레이더스는 대용량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특징을 살려 장을 볼 때 같이 가면 좋은 근육질 몸매의 ‘TR’을 탄생시켰다.
랜더스 쇼핑페스타 공식 유튜브에서 게시된 영상에서 버추얼 모델들은 설렘이 전부 소진된 여자 주인공 ‘전소진’을 설레게 하고자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계열사별 혜택을 소개한다. 안경 쓴 가구 공방 주인으로 등장한 ‘우즈(신세계까사)’는 “가구처럼 네 옆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다”며 일상과 하나가 되는 신세계까사 가구의 매력을 어필한다.
공개 직후 공식 유튜브와 사회망관계서비스(SNS) 등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객은 자신을 가장 설레게 한 외계인에게 투표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투표한 계열사의 경품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광고 차원을 넘어 새로운 브랜딩 경험을 제공하고자 버추얼 모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