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롯데GRS 등 유통외식업계, 산불 피해 지역에 ‘나눔 행렬’

입력 2025-03-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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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10억 원·농심 3억 원 기부

▲27일과 28일 롯데리아가 산불 피해 지역의 소방서와 산불 이재민에게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롯데GRS)
▲27일과 28일 롯데리아가 산불 피해 지역의 소방서와 산불 이재민에게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롯데GRS)

유통ㆍ외식업계가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30일 유통외식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농심도 경상권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현금 3억 원을 기부하고, 이날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라면과 생수 6만 개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농심은 지난주 산불 진화 인력과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물품 12만 개(이머전시푸드팩 6000세트)를 2차에 걸쳐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경상권 산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총 18만 개며, 기부금과 합쳐 총 5억 원에 이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27일과 28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소방서와 산불 이재민을 위한 구호식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최근 대규모 산불 진화에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해 인근 지역 가맹점과 함께 식사 가능한 버거 메뉴와 음료를 준비했다. 준비한 메뉴는 △안동소방서 △의성소방서 △영덕소방서를 통해 각각 전했다.

버거킹도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와퍼 콤보 18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와퍼와 음료는 영양군청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은 물론, 진화·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된다.

맘스터치는 경상북도 영덕군과 의성군 등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일조하기 위해 경북 영덕소방서와 의성소방서 두 곳에 싸이버거세트 총 800개를 전달했다.

팸퍼스, 다우니, 질레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해 총 558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이밖에 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1억5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맘스터치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인 영덕소방서(사진 왼쪽)와 의성소방서에 싸이버거세트 총 800인분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인 영덕소방서(사진 왼쪽)와 의성소방서에 싸이버거세트 총 800인분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맘스터치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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