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는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전용카드(PLCC) 상품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으로 구성된 통합 PLCC는 롯데그룹 계열사 이용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프리미엄 0.7%)를 한도 제한 없이 엘포인트로 기본 적립 해준다. 롯데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멤버스 브랜드’를 1~2개, 3~4개, 5개 이상 이용 시 각각 1%, 3%, 5%를 월 5만(프리미엄 10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해준다. 롯데멤버스 브랜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 롯데리아,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 총 20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프리미엄 2종 모두 기본 적립과 특별 적립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연회비는 각각 국내 및 해외 겸용 3만 원, 15만 원이다.
롯데카드는 롯데멤버스 카드 2종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별도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7~10% 현장할인, 세븐일레븐 5% 현장할인, 롯데호텔 객실 주중 50%, 주말 30% 할인 등이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재공지 된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1포인트(p)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다. 다만 롯데멤버스 카드를 통해 적립된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닌 엘포인트 사용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결제대금 납부나 포인트 캐시백 전환 시에는 1p당 0.5원으로 전환돼 사용된다.
한편 롯데카드가 롯데그룹과의 협력해 통합 혜택에 집중한 카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다수의 제휴카드로 흩어져 있던 계열사 혜택을 하나의 카드로 모으고, 참여 계열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커지는 혜택 방식을 적용해 쇼핑·외식·레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네트워크를 갖춘 롯데그룹만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그룹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PLCC 상품”이라며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높은 적립률을 제공하고 계열 외 다른 가맹점에서도 한도 없는 적립을 제공하는 등 빈틈없는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 계열사를 늘리고 롯데멤버스 카드 전용 할인 프로모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