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연합뉴스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동시간대 드라마인 MBC 마이프린세스 시청률에 쫓기며 불안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 닐슨프로그램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싸인은 전국 시청률 18.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일보다 1.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반면 마이프린세스는 16일 15.3%을 기록하며 싸인을 바싹 뒤쫓고있다. 시청률에서는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해 싸인과의 시청률 차이를 11일 5.8%에서 16일 3.4%로 좁혔다.
이날 싸인에서는 최이한 형사(정겨운 분)과 정우진 검사(엄지원)가 수사한 회사 연쇄 사망 사건의 결말이 전파를 탔으며 마이프린세스에서는 이설(김태희 분)과 박해영(송승헌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편 KBS 수목극 프레지던트는 8.3%으로 한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 고전을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