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50%) 상승한 521.1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하며 사흘째 상승하며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2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3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운송이 3% 넘게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 종이, 제약, 정보기기 등이 1% 넘게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모습이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2.77%)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46%), SK브로드밴드(0.20%), 에스에프에이(0.45%), 다음(0.79%) 등이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오쇼핑(-0.84%), 포스코(-0.23%), 멜파스(-3.93%)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52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5개를 비롯한 324개 종목은 하락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