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검은 월요일’...美 신용등급 강등에 일제히 폭락

입력 2011-08-08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닛케이 2.18%↓·中 상하이 3.79%↓

아시아 주요증시는 8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일제히 폭락했다.

중화권이 3% 이상 폭락했고 일본과 인도증시는 2% 내외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S&P는 지난 5일 뉴욕증시 마감 후 미국 신용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아시아 증시 안정을 위해 개장 전 “미국과 유럽의 부채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의 불안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02.32포인트(2.18%) 하락한 9097.56으로 토픽스 지수는 18.10포인트(2.26%) 내린 782.86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 지수는 지난주의 5.4% 급락에 이어 이날 2% 이상 떨어지면서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토픽스 지수는 800선이 붕괴됐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2.6% 급락했다.

미국과 유럽시장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소니가 3.8%, 일본 3위 자동차업체 닛산차가 2.7%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99.61포인트(3.79%) 급락한 2526.82에 마감했다.

중국 긴축 우려에 미국발 글로벌 경기침체 불안까지 겹치면서 상하이 지수는 지난해 11월 정점 이후 21%나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우려에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코퍼가 4.5%, 중국 최대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3.0% 각각 급락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00.33포인트(3.82%) 떨어진 7552.80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489.49포인트(2.34%) 내린 2만456.65를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장중 4% 이상 폭락하면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10.28포인트(3.68%) 떨어진 2884.50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337.82포인트(1.95%) 밀린 1만6968.05를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09,000
    • +2.43%
    • 이더리움
    • 3,110,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82,500
    • -0.06%
    • 리플
    • 2,129
    • +1.09%
    • 솔라나
    • 129,200
    • -0.23%
    • 에이다
    • 402
    • -0.99%
    • 트론
    • 415
    • +1.22%
    • 스텔라루멘
    • 2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0.1%
    • 체인링크
    • 13,090
    • -0.3%
    • 샌드박스
    • 129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