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제 폐지 후 쌀농가 소득 줄어

입력 2013-02-25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곡수매제가 폐지된 2005년 이후 쌀농가의 소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경제연구소는 25일 NHERI 주간브리프 '쌀소득의 감소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추곡수매제 폐지 전인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쌀 1가마(80KG)당 가격은 11만6214원이었지만, 이후 2005년부터 2011년까지는 10만5591원으로 오히려 쌀 가격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농업소득 및 농외소득 등을 포함한 쌀농가의 호당 소득도 2005년 2265만원에서 2011년 1971만원으로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쌀농가의 호당 소득 대비 가계비 비율이 높아지고 2010년과 2011년에는 가계비가 소득을 초과해 가계 적자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협경제연구소 농정연구실 황성혁 부연구위원은 "쌀 생산 경영비가 상승하고 있어 쌀농가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쌀 목표가격 인상을 통한 소득안정과 마을 단위 공동생산 도입 등 생산비 절감 방안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5,000
    • -4.15%
    • 이더리움
    • 4,752,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3.78%
    • 리플
    • 1,967
    • -1.8%
    • 솔라나
    • 327,800
    • -6.9%
    • 에이다
    • 1,326
    • -6.49%
    • 이오스
    • 1,113
    • -5.44%
    • 트론
    • 273
    • -5.54%
    • 스텔라루멘
    • 671
    • -1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3.53%
    • 체인링크
    • 24,280
    • -2.33%
    • 샌드박스
    • 966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