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우리투자증권 인수 능력 농협보다 우위-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8-23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3일 KB금융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인수 능력이 농협금융지주보다 우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8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을 KB금융이 인수할 경우 단숨에 국내 금융지주사 중 자산규모 1위로 도약하게 된다”며 “레버리지 확대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의 자회사 출자 자본여력은 약 3조6000억원인데 비해농협금융지주는 이 보다 낮은 약 2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각 계열 은행의 배당이 없다는 가정하에 지주회사 1등급 기준의 이중레버리지 비율 120%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의 계산된 규모”라고 말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카자흐스탄 BCC은행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은 3분기에 소멸될 전망”이라며 “2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0.6%로 올해 목표치 2%를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3분기 성장률은 2분기대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성장 조절을 통해 마진 관리가 좀 더 수월해져 7분기만에 이자이익이 증가로 돌아설 수도 있다”며 “3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72% 늘어난 44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2,000
    • -0.23%
    • 이더리움
    • 3,42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69,000
    • -4.01%
    • 리플
    • 702
    • -0.85%
    • 솔라나
    • 225,300
    • -1.23%
    • 에이다
    • 460
    • -4.17%
    • 이오스
    • 577
    • -2.53%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2.39%
    • 체인링크
    • 14,890
    • -3.31%
    • 샌드박스
    • 32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