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니켐, 경영정상화 ‘안간힘’

입력 2014-02-06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2-0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BW·단기차입·유증 통해 95억원 마련 … "운영·구매자금 활용"

[종목돋보기]피혁원단 제조·판매업체인 유니켐이 적자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단기차입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총 95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켐은 지난달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9억995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500원으로 일반공모 청약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3건의 청약으로 199만9000주에 해당하는 청약이 100% 완료되면서 자금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날 공시했다. 이 주식은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또 유니켐은 지난달 23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15억원 규모의 제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6.0%로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7년 1월22일이다.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538원으로 발행 대상자는 개인투자자인 신유철씨(10억원)와 노오석씨(5억원)이다.

앞서 유니켐은 지난해 8월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11회차 BW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초 배정 대상자들이 자금조달 차질로 배정을 포기함에 따라 다른 배정자를 물색했고, 최초 발행예정금액도 20억원에서 15억원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니켐은 지난달 28일 운영자금 및 원자재 구매자금 확보를 위해 7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1.55%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했다.

유니켐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자금은 유산스(Usance) 결제 및 원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켐은 지난 2011년부터 매출 감소와 영업·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3분기까지 이 흐름을 이어가며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AMD와 AI 협업 속도… HBM 추격 시동
  •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60% 희망퇴직…100명 넘게 정리한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역전세’ 45%
  • 요동치는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6만8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88,000
    • +0.07%
    • 이더리움
    • 3,386,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66,700
    • +0.02%
    • 리플
    • 710
    • +1.28%
    • 솔라나
    • 223,800
    • -0.49%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581
    • +0.87%
    • 트론
    • 226
    • -1.74%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69%
    • 체인링크
    • 14,630
    • -1.55%
    • 샌드박스
    • 322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