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외 대표 중형 세단 차량 7대를 대상으로 한 제 2회 다음 카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 카테스트는 다음 자동차와 전문 심사위원단이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용자들에게 실효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첫 번째 다음 카테스트 SUV편이 공개된 후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오프라인 테스트부터 콘텐츠 기획까지 다음이 직접 담당하는데다 광고나 홍보를 배제한 채, 소비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모든 것들을 전문가들이 비교 평가해주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이번에 공개된 제 2회 다음 카테스트는 현대자동차 ‘LF소나타’, 기아자동차 ‘K5’, 르노삼성자동차 ‘SM5’, 쉐보레 ‘말리부’,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자동차 ‘어코드’까지 총 7대의 세단이 대상이다.
오프라인 테스트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7대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주행성능’, ‘경제성’, ‘디자인’, ‘실용성’ 등 네 가지 평가 요소에 대한 17개 항목을 테스트 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후진 가속능력을 측정하는 ‘후진 0~50km’와 휴대폰이나 물병, 선글라스 등 운전자 소지품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파악하는 ‘수납의 달인’ 등 순위에는 영향이 없지만 유용한 정보가 되는 번외 테스트를 신설해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