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태환과 맞대결 쑨양 “금메달 문제없다” [인천아시안게임]
박태환(25)과 라이벌전을 앞둔 쑨양(23ㆍ중국)이 자신감을 보였다.
쑨양은 21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라운드를 펼친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1분 48초 90으로 전체 1위로 통과한 쑨양은 박태환과의 라이벌전에 대해 “일단은 내 자신의 컨디션부터 잘 조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예선에선 알아낼 수 있는 게 없다. 저녁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하는지 봐야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예선 기록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이다. 예선이라 상대적으로 기록이 높은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앞의 두 조도 보았는데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쑨양은 또 “잘 쉬었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금메달 획득에 대한 의지를 확혔다.
한편 박태환은 예선 라운드에서 1분 50초 29의 기록으로 전체 4위를 기록하며 결선 라운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