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후반 시작하자마자 추가골 허용
▲14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코스타리카 셀소 보르헤스가 역전골을 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4일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1대 1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국이 코스타리카에 추가골을 내주며 1대 2로 경기를 끌려 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분 셀소 보르헤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보르헤스는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골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에서 두 골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펼쳐진 전반전에서는 38분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빠른 속도로 달려든 셀소 보르헤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려 한국팀의 골문을 갈랐다.
1대 0으로 끌려가고 있던 경기는 전반 막판 한국 축구대표팀의 동점골이 성공하며 팽팽한 채 전반 경기를 끝냈다.
경기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인 손흥민이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린 것을 이날 원톱으로 나선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슛팅, 코스타리카 수문장 나바스가 버티고 있는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