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전체 병동을 폐쇄한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이 2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동성심병원 측은 "메르스 173번(여·70) 확진자는 지난 22일 병원 자체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즉시 정부기관에 검체 검사를 의뢰해 23일 확진 통보를 받게 됐다"고 전해졌다.
이어 "해당 환자는 지난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강동성심병원에 대해 보건당국이 외래·입원ㆍ응급실 이용을 일시 중단했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3번째로 확진된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와 접촉한 후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 등을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