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글로벌 에너지 수도라고 불리는 미국 휴스턴에 다녀왔다. 가스텍(Gastech) 행사는 가스산업 전시에 못지않게 에너지 전환과 기후관련기술(climatetech) 논의가 활발하였다. 탄소 중립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적인 흐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는 기회였다.
그런데 가스텍 토론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현재
한국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창설 이후 67년 만에 처음으로 선진국 그룹에 합류했다.
UNCTAD는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회의에서 한국의 지위를 주로 개발도상국으로 이뤄진 ‘그룹A’에서 선진국 중심의 ‘그룹B’로 변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UNCTAD는 창설 결의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195개 회원국을
정부가 25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25년 동안 유지해왔던 개발도상국 특혜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1995년 WTO 출범 시 개도국 특혜를 인정받은 이후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계기로 농업과 기후변화 분야에서만 개도국 특혜를 유지해왔다.
정부가 포기를 결정한 결정적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30일(현지시간) 열렸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국제회의에 이렇게 높은 기대가 걸린 적이 없다며 구속력 있는 협약 타결을 촉구했다.
이날 각 국가관에서 만난 정부ㆍ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은 선진국의 역사적 책임과 178개국이 제출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에 대해 이견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2015 국제 모형 컨퍼런스(International Modeling Conference, 이하 IMC)’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 목표를 향한 신기후체제(Post-2020)의 국제적 노력 증진’을 주제로 개도국ㆍ선진국 공무원,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 및 관계자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17일 “창조력이 높은 국가는 승자가 되고, 낮으면 패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밥 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접견을 받는 자리에서 “창조경제는 향후 세계 경제의 주된 관심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세계경제가 선진국과 개도국,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구분됐지만 앞으로는 낮은 수준
국제 개발원조의 세계 최대ㆍ최고위급 국제회의인 세계개발원조총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30일 개막했다.
2003년 이탈리아 로마를 시작으로 네번째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원조를 주는 주요 공여국으로 전환된 국가로서는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원조회의다.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열리는 세계은행(WorldBank)과 재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WB 개발경제컨퍼런스(ABCDE)'에서 개회사를 통해 "현재의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차원의 정책공조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윤 장관은 'G20 정상회의 합의' 등 국제공조의 결과로 세계경제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