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를 구상 중인 정치권 인사들은 ‘개헌’과 ‘반패권’을 기치로 연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예상 외 부진과 바른정당 입당 가능성 등으로 혼돈에 빠지고 있으나, 제3지대가 현실화될 경우 무엇보다 유리한 프레임 짜기에 사활을 걸 것이란 전망이다.
야권 관계자는 2
20대 국회에서 개헌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여야 의원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 결성됐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의원 185명이 참여하는 ‘20대 국회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87년 헌법은 30년이 지난 지금 시대의 변화를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요구하는 결의안에 서명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11일 잇따라 서명을 철회했다.
국회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개헌모임)은 전날 여야 의원 35명의 서명을 받은 개헌특위 구성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새누리당 9명(이재오 진영 김재경 홍일표 신성범 나성린 안효대 김용태 함진규 의원), 야당 26명(새정치
국회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36명은 10일 국회에 개헌특위 구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결의안 제출 후 보도자료를 내고 “변화된 시대 상황에 맞게 국민(인간)의 기본권을 보다 충실하게 보장하고 상생과 화합의 정치구조를 만들기 위해 국회가 제10차 헌법 개정은 반드시 논의돼야 하며, 이를 위해 먼저 여야 합의를 통해 헌법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40여명이 ‘국회 개헌특위 구성 요구안’을 내주 국회에 제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을 주도하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4일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초 내일께 국회 운영위원회에 개헌특위 구성요구안을 제출하려고 했으나 오는 7일 세월호특별법이 처리된 뒤 내주께 이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구성요구안에는 의
최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개헌논의 불가피론'이 정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대표는 16일 상하이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논의와 관련해 "정기국회가 끝나면 봇물 터질 것이고, 봇물이 터지면 막을 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9일 이후부터 정치권의 개헌 논의가 본궤도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 가입한 여야 의원 수가 재적 의원 절반을 넘어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새누리당 56명과 민주당 93명, 정의당 2명 등 모두 151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개헌 모임은 독자적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개헌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인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