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을 끝에 판매를 재개한 ‘신라면 블랙’을 계기로 신춘호 농심 회장의 라면 사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라면을 리뉴얼해 꼼수 가격인상 논란을 빚고, 표시광고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제재 등의 악재로 출시 넉달 만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판매 중단까지 겪었지만 해외수출 호조 등으로 다시 한번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인 것.
신라면 블랙의 판매 재개는
농심은 해산물의 맛을 살린 얼큰한 '건면(建麵) 짬뽕'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건면 짬뽕'은 이전 '건면 세대' 시리즈의 맛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으로 열풍건조 방식으로 만든 건면의 쫄깃한 식감과 정통 중화풍(中華風) 짬뽕 국물 맛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과 볶은 야채로
농심은 논프라잉(non-frying) 용기면 '건면세대(健麵世代)’에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를 접목시킨 '건면세대 치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이번 '건면세대 치즈'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체다치즈'와 유럽 전통 치즈 중 하나인 '고다치즈'를 적절히 조합, 대중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치즈의 참맛이 국물과 어우러졌다.
올해 음료업계에서는 칼로리나 당분함량을 최대한 줄이거나 없애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명 '제로 마케팅'을 불린 이같은 방법이 최근 창업시장에서도 나타났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최근 창업시장을 살펴보면 간편화된 조리시스템으로 주방장 없이 조리 가능한 '쿡리스(Cookless)', 매니저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해 운영의 어려움을 해
농심은 내달 1일 ‘건면세대 청국장’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건면세대 청국장은 한국 전통의 청국장과 멸치국물이 어우러져 구수하고 진한 청국장 찌개의 맛을 구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묵은지, 호박, 표고버섯 등 건더기도 푸짐해 입맛을 한층 돋워준다.
특히,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 열풍으로 오랜 시간 건조하기 때문에 면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