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건설 체감경기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민자사업 수주 영향에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지난달 기준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9.4포인트(p) 상승한 63.7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수는 60 아래로 하락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2년 3
건설기업의 체감경기가 23개월에 소폭 상승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월비 3.5p 상승한 80.7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3개월만에 소폭 상승한 수치로 올 1~9월 평균이 80.5와 유사한 수치다.
CBSI는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 9월 CBSI가 전월 대비 1.4p 하락한 77.2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인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이다.
9월 CBSI는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금융권의 부실 건설사 솎아내기가 임박한 가운데 건설사들의 애간장이 타들어가고 있다.
새해들어 정부와 공기업, 지자체 등의 잇단 SOC예산 출연에 따라 건설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펼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금융권의 '사망선고'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정부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에 92개 건설사와 19개 중소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