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은 26일부로 코호트 격리와 의료진 격리가 해제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박창일 건양대병원장은 “지난 14일간 중환자실을 코호트 격리하고, 응급실은 폐쇄하는 등 고통의 시간보냈다. 드디어 추가 확진자 없이 모든 코호트 격리와 의료진 격리를 해제하고 병원이 정상진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병원장은 “같은 시기에 메르스 환자가
“메르스에 감염된 선배 간호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16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간호대학 로비에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메르스 의심환자의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건양대병원 간호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예비 간호사들이 모여들었다. 바로 건양대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20여명의 학생들이었다.
이 자리에서 간호학과 학생회장 성지현(간호 3)양
격리대상에서 제외된 후 감염된 간호사, 148번(39·여) 환자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건양대학교병원이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15일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오늘(15일) 오후 5시부터는 응급실은 잠정 진료가 중단되며, 중환자실은 기존 환자 진료에만 국한하고, 신규환자의 입원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어 “외래는 메르스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