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설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은 여전하다. 공사원가 상승에 따른 사업성 저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확실성이 겹치며 신규 개발 사업이 줄어서다. 공사비 상승으로 원가율이 오르면서 내년까지 이익창출력 둔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나이스신용평가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까지 누적 건축허가면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로 시멘트산업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멘트업계는 생산과 출하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한 가운데, 재고 역시 크게 증가하는 등 실적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조만간 생산량 조절을 위한 부분적인 설비 가동 중단마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1일
내년 전국에서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올해보다 약 30% 감소하며 1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착공이 줄면서 공급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13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에서 아파트 총 24만87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35만5000가구 대비 약 30.1% 감소한 수준이다. 20
"반도체, 제조업 견인…서비스·투자 감소에 내수회복 지연""2%대 물가, 목표와 유사한 수준…고용 여건 완만한 조정"
한국 경제가 최근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세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가 경기 개선을 제약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수출
5월 경제동향…"경기 부진 완화 흐름"내수는 부진…반도체 등 수출로 무역수지↑고용 양호…취업 수 들었지만 低실업 유지물가 둔화세…고금리 따른 수요 위축 영향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 경제가 양호한 수출 회복세로 경기 부진 완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생산은 전반적으로 둔화했지만, 1/4분기 전체로는 반도체 호황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우리 경제의 부진 완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7일 발표한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으나, 수출이 IT 산업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사업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됐다. 글로벌 경기 하강 우려 완화와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68로 전월보다 4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광역시가 오름세를 보였는데 건설투자가 지표상 증가했고 글로벌 경기 하락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면적 역시 같은 기간 38.5% 급감했다. 다만, 준공 면적은 3.3%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및 착공, 준공 현황을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 전국 허가 면적은 7202만9000㎡로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의 허가
건설경기 부진과 공사비 인상 등으로 건설시장 부진이 3분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최근 대부분의 건설 관련 지표가 하락세를 나타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정연은 특히 건설시장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이 최근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전국 건축물 착공과 준공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인허가는 늘었지만 실제로 공사를 시작하는 비중은 되려 줄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착공은 전년 대비 26.6% 쪼그라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인허가 면적은 3.6% 증가했지만,
올해 상반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인허가 면적이 크게 늘었는데 수도권은 줄어 양극화가 심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9275만8000㎡를 기록해 전년 동기 13.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상반기 허가 면적 증가로 향후 건축 부문 투자 활성화가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세 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을 다음 달 착공한다.
총 30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경기도 평택캠퍼스의 세 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인 ‘P3’ 공장을 이르면 다음 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10일 경기도 평택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평택캠퍼스 반도체 제3 생산라인(P3)의 건물 착공이 이르면 9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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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우리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되고 수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이날 최근경제동향 4월호(그린북)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각국 정부의 적극적 정책대응으로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확산된 2월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속보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설비ㆍ건설투자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내수위축이 우려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최근경제동향(그린북) 3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경제활동과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감소한 6928만8000㎡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동 수는 같은 기간 15.6% 감소한 11만6443동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518만2000㎡)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다. 지방(3410만6000㎡)은 25.3%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10.0% 감소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발표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요 위축이 일부 완화했으나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내수에 대한 전망은 전월보다 다소 개선됐으나, 전반적 경기에 대해선 2개월째 ‘부진’ 판단이 이어졌다.
KDI는 “3월 서비스업생산은 여전히 저조하나 소매판매액 증가 폭이 확대되
건설사들이 국내에서 신규 수주 부진을 겪으면서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에 대한 시장 전망에 먹구름이 깔리고 있다.
1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다수의 경제 관련 연구기관은 올해 건설투자에 대한 기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전망했던 2019년 건설투자 성장률 -2.2%를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 -2.6%로 내
건설업이 경기 불황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신규 수주와 건축 인허가 면적 등 앞으로의 건설 먹거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의 실적과 향후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모두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국내 건설수주는 9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4.6% 감소했다. 그나마 공공
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는 2017년 말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1억7091만2000㎡, 동수는 4.3% 감소한 26만2859동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이 8022만7000㎡로 전년 대비 1.1% 늘었고, 지방은 9068만40
지난해 건축허가 및 착공 면적이 모두 감소해 건설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 모두 2년 연속 감소했는데 이러한 흐름은 올해 건설기성 및 건설투자 등 건설경기 동행 지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건축허가면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