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진행 중인 '검사 제재개혁'에 대해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올 상반기 금융회사 검사팀과 검사역 등을 대상으로 '검사 제재개혁' 관련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11월 벌인 1차 조사에 비해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금융회사 직원과 금융감독원 검사역
금융감독원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통해 관행적인 종합검사를 내년 이후에 원칙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대신 상시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현장검사는 리스크 우려 분야 및 테마 중심으로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1~2014년에 평균 26.8회의 종합검사를 실시했다. 작년엔 15회를 실시했고, 올해엔 8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감독행정 개혁 위주에서 국민체감 금융개혁으로 금융감독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웅섭 원장은 이날 오후 금감원의 KB국민은행 검사장을 방문해 검사 제재 개혁 이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은행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진 원장은 금융개혁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일선 검사역의 개혁의지를 독려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