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브라질월드컵 참가국 골키퍼의 활약에 따라 참가국들의 명암이 극명하기 때문이다.
지난 대회 우승국 스페인은 세계 최고를 자부하던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에게 골문을 맡겼지만 조별예선 네덜란드(5실점)와 칠레(2실점)전에서 7골을 헌납하며 예선 탈락 수모를 맛봤다.
홍명보호의 수문장 정성룡(수원 삼성)은 월드컵 개막
나바스
나바스 골키퍼가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이끌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페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는 코스타리카와 그리스의 16강 경기가 열렸다.
이날 코스타리카는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도 골키퍼 나바스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이끌었다.
그리스는 거칠고 투박하지만 위협적인 중앙 공격을 계속 시도
코스타리카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7ㆍ레반테)의 멋진 선방쇼가 화제다.
코스타리카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이날 경기의 승리 주역은 단연 나바스 골키퍼였다. 나바스는 후반
코스타리카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그리스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타리카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전 승부에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팽팽한 균형 속에 전반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코스타리카는 후반 7분 브라이언
일본과 그리스가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벼랑 끝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라운드 일본과 그리스간의 경기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에 벌어진다.
일본은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역전패했고 그리스는 콜롬비아에 무기력한 경기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미 1패씩을 안고 있는 만큼 이 경
한국과 그리스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두고 벨기에와 러시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16 FIFA 브라질 원드컵을 100일 앞둔 상황에서 최종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사실상 마지
남아공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전통악기 '부부젤라'의 소음이 나이지리아에는 역시 응원가로 통했다.
나이지리아 치네두 오바시(24·호펜하임) 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블룸폰테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부젤라 때문에 경기력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여기는 아프리카"라며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은 "모든 토너먼트에서 첫 경기가 어려운데 선수들이 잘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스에 대비해 준비한 것이 제대로 이뤄졌다. 우리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
그리스 축구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방겔리스 모라스(29ㆍ볼로냐)가 한국 공격진에 대한 경계심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오른 종아리를 다쳐 한국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벤치에서 최대한 동료를 돕겠다며 10일(이하 한국시간) 훈련에 앞서 자기 의견을 털어놨다.
모라스는 "호텔에서 DVD로 한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상대 그리스가 파라과이에게 완패했다.
그리스는 3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빈터투어의 슈첸바이스에서 가진 파라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지난 5월 25일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던 그리스는 이날 파라과이를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첫 번째로 맞붙게 될 그리스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오토 레하겔 그리스 대표팀 감독은 1일(한국시간) 30명의 예비명단에서 7명을 제외한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선수가 포함됐지만 수비수 기오르고스 차벨라스(파니오니오스)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B조 첫 상대국인 그리스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누굴까? 바로 테오파니스 게카스(30, 프랑크푸르트)이다.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승을 위해 이 선수를 묶어 두어야만 한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지난 27일 “게카스는 그리스의 득점기계”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그를 집중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