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상공인들의 경기가 역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보증이용업체 기업경기실시지수(GBSI)를 발표했다.
GBSI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용업체가 느끼는 경기 전반의 매출·영업이익·자금사정에 대한 동향 및 전망 지수다.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
올해 제조업 경기가 전년도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기계, 철강, 화학 등 대다수 업종에서 부진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560여 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제조업 매출 전망 BSI가 전년도보다 10포인트(P) 낮은 91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 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움츠러들었던 부동산시장 매매심리가 다소 살아날 전망이다.
이번 세법 개정으로 취득세율은 현행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다주택자 4%에서 △6억원 이하 1% △6억~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조정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차등 부과도 없어진다.
이에 따라 8월28일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제상황이 상반기 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지만 실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점점 얼어붙고 있다.
기재부는 지난달 27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전망치보다 0.4%포인트 올린 2.7%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은행도 이달 14일 2분기 성장률이 9개월만에 전월대비 1%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 성장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