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제관료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혜안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확대, 금융 선진화, 규제 완화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전직 경제관료를 초청해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 경제 원로에게 묻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마련한 이 자리
대한상의, 전직 경제관료 초청 간담회 개최정국 안정 시급…경제단체 역할도 강조美 행정부에는 조선 등을 무기로 협상력 높여야
노무현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역대 정부의 경제 사령탑들이 최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혜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빠른 정국 안정과 경제를 최우선에 둔 정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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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왼쪽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원로 초청 간담회 '한국경제가 나아갈길, 경제원로에게 묻다'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상의회관에서 전직 경제관료를 초청해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 경제원로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태원 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회의장·국무총리,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역대 보수·진보 아우르는 사령탑과 경제 논의상의 “원로 경험 이어 우리 사회 문제 풀 것”
노무현 정부부터 이명박ㆍ박근혜ㆍ문재인 정부까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역대 정부의 정책 사령탑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12일 역대 보수와 진보 정부를 아울러 경제 정책 사령탑을 이끈 인사들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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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때도 최저임금을 인상했지만, 당시에는 워낙 최저임금 수준이 낮아 충격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으로 최저임금이 오른 상황에서는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을 높여 소득 불평등 개선하겠다는 것에는 이론이 없을 것이다. 다만, 정책 의도와 달리 현장에서 일자리가
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논의 등을 반대하며 3일 국회 울타리를 부수고 경내 진입을 시도하는 불법 폭력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후에도 민노총은 경찰 차단벽을 뚫고 국회 무단진입을 강행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관들이 폭행당해 6명의 부상자가 나왔고, 모두 25명의 민노총 조합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제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 간담회 가졌다. 청와대는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경제원로들과 따로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날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승·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박봉흠 전 청와대 정책실
경제 원로들이 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 경제의 위기를 돌파하려면 소득주도성장의 수정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경제계 원로들과 별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현 경제 상황이 위중하다는 뜻이다.
경제 원로들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선
경제계 원로들은 3일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방향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도 속도 조절과 정책수단에 문제가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제 활력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한 오찬간담회에서다.
박승 전 한은 총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방향은 맞으나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정책수단이 필요하다”며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3년 전부터 췌장암과 투병하면서도 지난해 11월 경제 수장들의 기록물인 '코리안 미러클4: 외환 위기의 파고를 넘어' 발간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 원로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강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3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군산 옥구읍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췌장암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4세.
강봉균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통한 정통 경제관료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 경제가 몸살을 앓던 1999년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우리나라 경제 위기 극복을 이끈 인물이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는 제16대 재보선 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경제계 원로들을 만나 경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경제 원로들은 새 미국 정부와 프렉시트에 대비해야 하며 난상토론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경제부총리 중심의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22일 낮 12시 서울 삼청동 총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중자금이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 수출은 19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며 살아날 기미가 없다. 부동산 가격 급등과 함께 가계부채는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있다. 사상 최악의 출산율에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절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투데이는 22일 한국경제 발전의 산증인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역대 경제수장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은 이미 진행됐어야 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구조조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일호 경제팀의 단호한 의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역대 부총리·장관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역대 경제부총리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저녁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역대 부총리ㆍ장관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윤ㆍ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ㆍ정영의ㆍ이용만ㆍ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ㆍ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제원), 진념ㆍ김진표ㆍ한덕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을 상대로 “국민의 75%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이해하고 지지하는데 수권하겠다는 정당서 당당히 자기 안(案)을 내놓지 않고 공무원노조와 국민 사이에서 눈치 보기로 일관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앞에서 여야가 한 약속이 허언이 되지
정부가 ‘중산층 증세’라는 반발에 밀려 전례없이 세법개정안 수정안을 내놨지만, 복지확대와 이를 위한 증세 필요성을 둘러싸고 논쟁이 여전하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 이장규 서강대 초빙교수 등 경제원로 및 학자들은 최근 이투데이와 잇달아 가진 인터뷰에서 ‘증세 없는 복지’라는 정부 기조부터 바
박근혜정부의 ‘국민경제자문회의’가 29일 공식 출범하면서 민간자문위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경제분야 유일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그만큼 민간위원들도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해당분야의 ‘베스트’들로 구성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미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 관련 대통령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첫 회의가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정책 챙기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경제에 관한 유일한 대통령자문기구로 그 위상과 기능이 크게 격상됐다. 지난 정부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