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경제현안회의, 일명 '서별관회의'와 관련해 굳이 장소를 거기로 해야 하는지, 회의록(미작성에 따른)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어떻게 할지 연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서별관회의가 관치금융의 상징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
이원종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청와대 서별관회의의 존속 논란과 관련,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꼭 해야 하는 회의”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요즘처럼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복잡하고 힘들 때는 (주무장관이) 혼자 결정하는 것보다 관계장관들이 모여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 공방으로 난리법석이다.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의 폭로는 이 문제가 청와대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 금융권까지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방아쇠가 됐다.
홍 전 회장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 지원은 청와대, 기획재정부, 금융당국 등이 참여하는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현안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 신얼 현대증권 = 인하, 하반기 인하
한국은행이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 금리인하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시점의 문제다.
현실적으로 명확한 시그널이 없다는 점에서 7월 인하를 보고 있지만 6월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6월 동결이라면 6월엔 인하할 것으로 본다.
5월 금통위 의사록이 비둘기파적 이었던 데다 구조조정 일정이 명확히 결
정부가 취약업종에 대한 기업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5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밝힌 지 5개월 만이다.
첫 구조조정 대상으로 해운과 조선업종을 정한 것 이외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도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을 통해 자체 구조조정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은
수조원의 빚을 안고 있는 한진해운이 오늘(25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습니다. 유동성 위기에 3년 전부터 해외 사옥, 계열사 지분, 전용선 사업부 등 돈 될만한 건 다 팔았지만, 특단의 조치 없이는 경영난을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바로 되는 건 아닙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제출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살펴본 뒤 대출만기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는 구조조정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최근 구조조정 속도론을 주장한 것과 비교해 다소 수위가 낮아졌다. 24일 경제현안회의(서별관회의)에서 정부의 입장이 변화된 것인지 주목된다.
유일호 부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기업 구조조정은 정해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아침 한은 본관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전날(24일) 서별관회의 참석과 관련 “좋은 하루 되라”며 즉답을 피했다. 사실상 참석했음을 시사한 셈이다.
구조개혁과 관련해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도 “구조개혁은 정부에 물어보라”며 답을 피했다.
앞서 전날 범 정부차원에서 열린 경제현안회의(청와대 서별관회의)에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구조조정 철학이 주목받고 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 주도의 인위적인 구조조정보다는 시장 중심의 변화된 구조조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정부는 25일 각 부처 국장급이 참여하는 실무진 회의를 열어 서별관회의(경제현안회의)에서 다룬 안건을 구체화한 뒤 26일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정부가 조선·해운 등 5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말인 24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현안회의 열어 구조조정 업종에 대한 고용지원방안 등을 논의했고 26일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산업·기업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여는데 이번에는 결과물도 나올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5일에 해운물류업계 회의를
정부가 조선ㆍ해운업 등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업종의 고용유지와 실직자 재취업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정부는 구조조정 시 대량 실업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예산도 검토할 방침이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공개 경제현안회의(일명 서별관회의)를 열고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 상황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