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사건 관련 “경찰과 재발방지책 강구”도이치모터스 사건 등 수사지휘권 복원에 신중론고검장급 인사시기엔 “법무부와 협의…능력 우선”
검찰총장 임명 후 첫 출근한 이원석 총장이 19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 “충격적인 불행이 재발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출근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취채진과
김오수 前총장 퇴임 133일만…‘親윤석열’‧‘특수통’“업무능력‧자기관리 철저”, “꼼꼼한 실력자” 호평고검장급 인사 주목…현안 수사지휘에 집중 관측‘검수완박’ 대응 예상…“강력‧경제범죄 엄단” 일성
“초심” “기본” “겸손”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신임 검찰총장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대 원칙을 강조했다.
김수남(56) 검찰총장 후보자의 사법연수원 16기 동기인 이득홍(53) 서울고검장과 임정혁(59) 법무연수원장이 용퇴를 결심하면서 조만간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고검장은 최근 대검과 법무부에 사표를 내고 다음 달 1일 오후에 서울고검 청사에서 퇴임식을 연다.
이 고검장은 지난 27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
서울중앙지검장에, 김수남(56·16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대검 차장에 임명하는 46명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일선 검찰 수사의 선두에 선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성재(52·사법연수원 17기) 대구고검장이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3'로 꼽히는 검찰국장에는 안태근(49·2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고등검사장을 비롯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들의 인사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검찰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귀남 법무장관은 27일 청와대에 노환균(사법연수원 14기)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를 핵심적인 내용으로 하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 방안을 보고했으며, 일부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수정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