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브랜드 대명사인 동원그룹이 소ㆍ돼지 등 정육으로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미트큐딜리버리 Fresh택배’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가 정육점이나 온라인 식품몰 등 중간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동원홈푸드로부터 직접 고기를 배송 받는 서비스로, 이용 고객은 동원홈푸드가 취급하는 한우, 한돈은 물론 전 세계 각지의
대상홀딩스 자회사인 대상네트웍스는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10월 서울 성동구, 송파구, 강남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고기나우는 이달 기준 서울 전 지역과 인천을 비롯해 경기도 19개시, 대전, 대구, 광주, 김해, 청주, 포항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고기나우는 정
'빠른 배송' 전쟁이 정육점으로 옮겨붙고 있다. 촘촘하게 전국에 퍼진 오프라인 점포가 물류센터 역할을 대신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근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가능해지자 신선도가 생명인 정육류가 퀵커머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다시 문을 연 '요마트'를 통해 GS더프레시에서 가장 잘 팔린 베스
식품업계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창업주가 사업의 초석을 닦았다면 2세는 기존 사업을 안정화하는데 집중한다. 3세의 경우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 중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식품기업의 역사가 반세기 이상 이어지면서 3세에 쏠리는 기대와 함께 조기 승진이 이어지는 이유다.
2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김치 담그던 대상, 생선 잡던 동원F&B가 '고기'에 꽂혔다.
대상과 동원F&B는 늘어나는 육식, 단백질 소비에 발맞춰 정육점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잇달아 론칭, B2B에서 B2C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대체육 개발에 나서는 등 고기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나섰다. 업계 일각에서는 길거리 정육점에서 영역 싸움이 본격화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