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의 주류 경쟁이 뜨겁다 못해 유명 보이그룹의 가사 말처럼 불타오르고 있다. 증류식 소주부터 맥주, 위스키, 와인, 막걸리 등 주종을 가리지 않고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유명 연예인과 협업한 주류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 모두 지난해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편의점 CU(씨유)가 딸기를 이용한 주류를 출시한다.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주류 전담 부서인 주류TFT를 신설해 소주, 맥주 외에도 다양한 주종으로 차별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CU에서 독점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딸기 주류 알딸딸 딸기 맥주, 딸기 셀처, 에스더버니 딸기 샤르르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CU는 백종원 대표의 양조장인 백술도가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막걸리 ‘백걸리(350㎖, 9900원)’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백걸리는 예산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 및 유통 과정에서 세 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다. 해당 상품은 술을 한 번 빚어 만드는 일반 막걸리보다 여러 번 빚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백걸리는 물 첨가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GS25 역삼홍인점을 ‘와인25플러스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론칭한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GS25 와인25플러스 플래그십스
집콕 트렌드에 힘입어 와인이 때아닌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와인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고가의 술 이미지를 벗고 일상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주류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1%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지난해 12월은 전년 대비 66.2% 넘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홈술로
코로나19로 혼술ㆍ홈술족이 급격히 늘어난데다 저도주 선호 문화 확산으로 고도주를 희석해 마실 수 있는 토닉워터가 올해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130억원 규모였던 토닉워터는 올해 2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에서 처음 개발된 토닉워터는 레몬과 오렌지 등의 진액에 당분을 배합해 만든 무색 투명한
오비맥주는 수입맥주의 공세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카스’만의 차별성과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7년 1월 카스가 출시된(1994년) 이후 처음으로 병 자체를 교체하고 캔에도 혁신 기술을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비맥주는 수입맥주 인기가 이어지는 현상을 새로운 맛과 다
한라산소주가 지난 1일부터 제주청정소주 ‘한라산 17’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현재 한라산 오리지널 제품은 고도주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지만, 저도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차세대 브랜드에 대한 니즈로 17%로 변경된 신제품 선보이게 됐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 ‘한라산 17’은 변화된 소주시장에서 한라산 오리지널이 지닌 청정
주세 개편에 따른 ‘소맥값’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3일 발표한 주세 과세체계 개편방안으로 맥주만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과 맥주와 탁주를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 모든 주종을 종량세로 전환하되 맥주와 탁주를 제외한 주종에 유예기간(5년)을 두는 방안을 제시했다. 맥주와 소줏값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되, 동일 주종 내 형평성을 맞추
국내 맥주 가격이 수입 맥주와 같아진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酒)세 개편을 1967년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한다.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에서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맥주를 종량세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주요
“양조(釀造)의 ‘양’이란 글자를 둘로 나눠보면 오른쪽에 ‘양심 양’이란 뜻이 들어 있습니다. 양조대가인 저는 이렇듯 술을 빚을 때 양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중국 첫 인간문화재 대표 전수자, 노주노교 전통주 양조기술 제22대 계승자, 중국 양조대가…. 굵직한 수식어를 보유한 심재홍(53ㆍ사진) 노주노교 양생주업 유한책임회사 이사
맥주는 고도주와 달리 ‘신선도’가 중요하다.
오비맥주 카스의 경우 시장에서 제품 판매 회전속도가 빨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 지 한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이내에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오비맥주는 생맥주 품질 관리도 깐깐하게 진행한다.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10년 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
저도주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로 잘 알려진 맥캘란은 알코올도수 51.2도의 고도주 ‘맥캘란 클래식컷 2018’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위스키 업계는 저도 트렌드를 겨냥해 도수를 낮춘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주에서부터 위스키, 막걸리까지 주류 전반에 이미 저도 트렌드가 자
재계에서도 애주가로 유명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각별히 관심을 두고 탄생시킨 제주소주가 출시 1년 만에 ‘800만 병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소주는 작년에 이어 몽골에 추가 수출이 성사되면서 해외로 판매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다만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쳐 손익분기점을 넘기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일명 정용진 소주로 불리는 제주소주가 출시 1년 만에 800만 명 판매를 돌파했다.
신세계그룹은 제주소주 ‘푸른밤’이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8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현재 제주지역 일반음식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총 3300여 곳에서 판매될 정도로 푸른밤을 찾는 사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류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제주소주의 영업 첫해 성적표가 나왔다. 제주소주는 지난해 수십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기대에 못미친 실적을 냈으나 이마트는 긴 호흡을 갖고 소주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소주는 지난해 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의 19억 원에서 적자가 더욱 불어났
맥주는 고도주와 달리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시되는 신선식품이다. 공장에서 갓 생산한 맥주가 가장 맛있는 맥주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오비맥주가 생산하는 ‘카스’는 시장에서 제품 판매 회전 속도가 워낙 빨라 소비자들은 항상 갓 뽑아낸 생맥주나 다름없는 카스 병맥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
일명 정용진 소주로 불리는 ‘푸른밤’이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을 통해 공식 론칭하면서 소주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제주소주가 신제품 ‘푸른밤’을 15일 공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으로 용량은 모두 360㎖이다.
15일부터 전국 이
카스는 제품의 특장점인 ‘신선함’을 앞세워 여름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맥주는 고도주와 달리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시되는 신선식품이다. 공장에서 갓 생산한 맥주가 가장 맛있는 맥주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카스의 경우 시장에서 제품 판매 회전 속도가 워낙 빨라 소비자들이 항상 신선한 병맥주를 음용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카스
한국의 늦더위는 한풀 꺾인 지난달 29일, 여전히 습하고 더운 기운의 베트남 하노이의 한 대영마트 1층 주류코너에는 보란 듯이 한국 소주 진열돼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지만 음주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문화, 인구 수 약 9500만 명에 평균 연령 28세의 젊은이들이 주 소비층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소주가 베트남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