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동영 전 의원이 다음 주 중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패배 후 전북 순창에서 칩거 중이지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에서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발표 시기는 설 전으로 다음 달 3일이 거론된다.
그는 특정 진영에 합류하는 대신 당분간 전북을 거
정동영 전 의원은 7일 “120년 전 나라가 어지러울 때 내 고향 전라북도에서 먼저 일어섰다. 120년 전 우리 조상들의 뜻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전북도민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건배사 도중 이같이 언급했다. 1894년 전라도 고부에서 시작된 동학농민운동을 염두에 둔 것이다.
실제로 그는 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패배 후 고향인 전북 순창에서 칩거하던 정동영 전 의원을 찾았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족식에 참석한 뒤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정 전 의원을 만나기 위해 순창으로 향했다. 이번 회동은 문 대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후 7시3
동교동계 인사들이 5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위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집결했다.
이날 참배에는 DJ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을 비롯, 윤철상 정균환 국창근 김방림 김희철 전 의원 등 70명 가량이 참석했다. 동교동계에 뿌리를 둔 전병헌 최고위원도 화요회 멤버 자격으로 함께 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날 밤 귀국하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나섰던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29일 밤 패배가 확실시되자 “다 제 부족함 탓”이라며 “(결과를) 받아들이고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관악구 조원동에 마련된 본인의 천막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함께해주신 동지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정 후보는 “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간 표차가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개표율이 24.71%인 오후 10시15분 현재 오신환 후보는 7694표를 획득했고, 정태호 후보는 6849표를 얻었다. 오 후보 40.41%, 정 후보 35.97%로 5%포인트 격차가 이어지면서 득표차는 점차 커지고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개표율이 10.65%인 오후 9시50분 현재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나가고 있다.
이 시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신환 후보는 3381표를 얻어 41.04%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쫓고 있는 정태호 후보는 2957표로 35.89%로, 두 후보간 격차는 5%포인트 정도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빠진 채로 1차 사면자 명단이 확정된 지난 2007년 12월28일 당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간 만찬 회동과 관련, “그런 회동이 그 분(성 전 회장)을 사면하게 하는 데 분위기 상의 도움을 줬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4
옛 통합진보당 이상규 전 의원이 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잃음에 따라 열리게 된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20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29 보궐선거는 정당해산이라는 민주주의 파괴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의 심판을 위해, 야성 회복과 단결을 위해 후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노무현정부 시절 두 차례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모임 측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강선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성 전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4.29 관악을 보궐
새누리당은 14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후 1시 45분부터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성완종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책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논의 내용은) 회의를 하고 난 뒤에 말하겠다”면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 등록이 10일 오후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후보자 등록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됐으며, 총 1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관악을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8일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한통속 같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나와 “저에 대한 야권 분열론을 얘기하는 만큼만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탈당 후 ‘국민모임’으로 둥지를 옮긴 정동영 전 의원과의 완전한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 의원 30여명은 정 전 의원의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대륙으로가는길’에서 맡았던 보직을 집단 사퇴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특히 대표적인 정동영계로, 법인의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종걸 의원이 이러한 집단 사퇴를 주도하고
‘국민모임’ 소속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선 절대 반가울 리 없는 일이다. 정 전 장관이 나오면 가뜩이나 분산될 수밖에 없었던 야권 성향의 표가 그야말로 핵폭탄을 맞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 전 장관의 출마 기자회견이 끝나자 곧바로 날선 비판의 성명을 낸 것도 그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