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포스코그룹 비자금 수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검찰이 서울중앙지검 특수수사 인력을 대거 보강했다. 법조계에서는 올 하반기 검찰이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사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1일 자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7명의 검사를 충원했다. 특수수사 경험이 많은 부부장급 검사 2명, 수석급 검사 3명이 포
'관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아 오던 전직 관세청 간부가 자택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관세청 간부 오모(63)씨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서울 성동구 D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오씨는 자택 안 컴퓨터 화면에 한글파일을 띄우고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기 싫다. 미
'관피아'(관세청+마피아)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수사를 받던 전직 관세청 간부가 자택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관세청 간부 오모(63)씨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서울 성동구 D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오씨는 자택 안 컴퓨터 화면에 한글파일을 띄우고 "더 이상 괴롭힘을
검찰이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장 사장의 업무상 횡령 등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사한 해경이 지난 8월 인천지검 형사3부로 송치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근 특수부로 재배당된 것으
‘관피아’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된다.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은 철도부품 제작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오는 6일 오전 10시 검찰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조 의원을 소환 조사한 이후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새누리당 조현룡, 철피아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이 소환조사를 받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는 경남 함안, 함천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당선돼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
통피아(통신+마피아)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공용무선기지국 전문업체인 한국전파기지국㈜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 산하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전파기지국㈜은 기지국 설비 사업과 관련해 금품 로비와 납품 비리, 그리고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정부 산하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측이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서 보조금을 과다 지급해준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진흥원 사무실과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한 후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바 있다.
미래창
검찰이 전국 검사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이른바 '관(官)피아'로 불리는 민·관 유착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검찰청은 19일 오전 황교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민관 유착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받고 21일 검사장회의를 열기로 각급 검찰청에 통보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황교안 장관은 이날 사회 전반의 부패, 특히
“관피아의 적폐를 근절하겠다”, “과거로부터 겹겹이 쌓여온 잘못된 적폐들을 바로 잡지 못하고 이런 일이 일어나 너무도 한스럽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국무회의에서 사과하며 한 말입니다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뜻하는 적폐. 구어체에 쉽게 등장하기 어려운 ‘적폐’란 말이 대통령 입을 통해 등장했습니다. ‘관피아(관료+마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