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이어 일자리가 풍부한 지방 광역시의 집값이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8% 하락하고, 지방도 2.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서울은 1.
용적률 500% 상향에 인수위 '부정적' 반응인구·교통 등 지구단위계획과 충돌 우려
1기 신도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코앞이지만 정작 내용은 부실한 ‘속 빈 강정’이 될 전망이다. 애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논의한 ‘주거지역 300%·역세권 500%’ 일괄 상향안은 논의 과정에서 축소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도시 특별법 대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1월 서울 전셋값은 지난달보다 2.39% 상승했다. 월간 상승률로는 2002년 2월 이후 1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셋값 상승은 지역을 막론했다. 이번 달 수도권 전셋값은 한 달 전보다 2.13%, 비(非)수도권 광역시와 도(道) 지역에서 각각 1.32%, 0.92% 상승
6대 광역시(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ㆍ울산) 자치구 가운데 지난 1년간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지역은 부산 수영구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영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551만4000원에서 2111만8000원으로 36.1% 올랐다. 지방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영구
“부동산 가격을 잡을 방법이요? 정부가 부동산을 이슈화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집값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값 급등세를 진정시킬 방안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여름을 맞아 기온만 치솟은 것은 아니다. 올해 초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하던 아파트값이 초여름 무렵부터 지역을 가리지 않고
광주와 대전, 대구 등 지방 3대 광역시가 10월 집값 상승률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분양 온기가 인근 위성도시까지 퍼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들 광역시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인접한 위성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는 광역시로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올해 부동산시장 판도는 수도권은 ‘죽을 쑤었고’, 대신에 비 수도권에는 훈풍이 계속됐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KB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수도권의 매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수도권 집값은 올 2월과 3월에 각각 전월 대비 -0.1%씩, 4월에 -0.3%, 5월과 6월에 각각 -0.2%, 7월 -0.4%, 8월 -0.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600만원을 돌파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 143만8701가구를 대상으로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600만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7월 참여정부 시절 3.3㎡당 매매가는 400만원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