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곡물 터미널을 통해 사료용 밀을 전격 수입했다.
안정적인 곡물 공급체계를 확보하자는 최정우 회장의 ‘국가식량안보’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온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 우크라이나에서 총 6만8000톤의 사료용 밀을 국내 최대 사료용 곡물수입업체인 농협사료와 함께 수입했다. 이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곡물 수출터미널을 확보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100대 과제가 큰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국가 식량안보 측면에서 진일보한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미콜라이프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김영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사료용 곡물 포함)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23.1%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현재의 식량자급률 추이로 볼 때 내년 정부의 30.3%라는 자급률 목표치 달성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8일 발간한 ‘지표로 보
우리 정부가 러시아 연해주에 2만2000ha의 옥수수와 콩 농장을 간접 영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수산정책자금 관리단을 통해 모태펀드 형식으로 정책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자금이 직접 연해주
전 세계적인 기상악화로 인한 국내 곡물 가격 상승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석호 곡물관측팀장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제3차 증권시장분석협의회 토론회에서 “국제곡물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국제곡물가격은 보통 4∼7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해 4분기부터 국내 곡물 가격이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해외 곡물 700만t을 확보하고, 해외 곡물도입 기반을 강화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곡물가 상승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응방안에 따르면 식용콩은 수입가격 상승요인을 최소화하고 국내 생산을 확대한다.
식용 수입콩의 수입원가를 인하하
지난 2007년부터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일 ‘국제 곡물수급 불안정성 확대에 따른 대응방향 모색’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곡물가격이 2006년 이전에 비해 품목별로 60~170%나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보고서에
종합상사들이 식량자원 확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쌀, 옥수수, 밀 등의 곡물 가격 상승과 일부 국가들의 식량난을 이유로 한 수출 금지 조치 등 식량을 둘러싼 글로벌 전쟁이 가열되면서 국내 종합상사들도 식량자원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사내 식량자원 태스크포스를 설립하는 등 먹을거리 찾기 행보에 열을
㈜STX가 구주 배정 물량에 대한 청약을 21일 완료하고 16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STX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구주 배정에서 발생한 소규모 실권 물량 전량을 제 3자 배정 방식으로 흡수키로 결정하면서 이번 유상증자는 최종 실권 없이 완료됐다.
STX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STX중공업 지분
하영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CJ 없이도 국제곡물회사 설립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1일 민·관 합동으로 미국에 국제곡물회사를 설립하는 사업에 CJ가 돌연 불참 입장을 밝힌 데 대해 “CJ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과 사업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이날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업을 한 회사가 빠지겠다고
국제 곡물 가격의 불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안에 미국 시카고에 민관 합동으로 국제곡물회사가 설립될 전망이다.
10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곡물과 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이같은 방법을 동원키로 하고 오는 13일 민생물가안정 종합대책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에 설립될 국제곡물회사는 정부 산하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