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두 번째 국정감사 대장정이 7일 시작되면서 재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피감기관은 역대 최대인 672곳. 특히 매년 반복되던 기업 감사가 올해도 재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오너가 국감장에 나간다는 자체가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면서 “국감 본연의 목적인 행정부 감시가 아닌 기업 감
대형 로펌사들이 국회 국정감사를 맞아 증인으로 출석하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액 과외’를 실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들의 질의내용을 사전 입수해 의뢰인에게 ‘Q&A’를 제공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종합컨설팅을 해주는 방식이다. 건당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까지 받는 등 평균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