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내정자, 尹 대통령 당선인 시절 정책특보 맡아 금융위 “산은 과제 기업구조조정 해결 적임자”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강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 임명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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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제19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ㆍ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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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5일 경제라인 개편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집권 후반기 경제정책을 이끌 ‘유일호-안종범-강석훈’ 삼각편대가 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신임 정책조정수석, 강석훈 신임 경제수석 등 ‘트로이카’는 경제학자 출신의 ‘친박 경제통’이라는 닮은꼴 면면으로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이들은 성향이 비
박근혜 정부의 집권 후반기 경제 정책을 이끌 청와대 신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되면서 유일호 경제부총리와의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둘 다 학자 출신 정치인이자,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경제정책의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4대 구조개혁과 기업 구조조정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찰떡궁합’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강석훈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책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정책통이다.
경제학자 출신의 강 수석은 1964년 경북 봉화군에서 태어나 서라벌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금융팀장, 한국재정학회 이사, 성신여대 교수,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4·13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12번을 배정받은 유민봉(58)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발탁 때도 그랬듯, 이번 비례대표 명단에도 ‘깜짝’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애초 비례대표 공모 당시 비공개로 신청했다. 그러다 뒤늦게 비례대표 신청 소식이 알려진 뒤엔 앞 순번을 차지할 것이란 예측을 낳았다.
박 대통령과 유 전 수석의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오균 청와대 국정과제 비서관을 내정했다.
오준 유엔대표부 한국 대사의 동생인 오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 사회총괄정책관, 평가관리관,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심의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 박근혜 정부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
옥동석 전 조세재정연구원장이 국가인재개발원 초대 원장에 내정됐다. 국가인재개발원은 기존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명칭을 바꿔 확대 개편한 기관이다.
인사혁신처는 차관급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옥 전 원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국가인재개발원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교육훈련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25일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으로 임명됐다.
고영선 신임 차관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 스탠퍼드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료한 경제 전문가 출신이다.
고 신임 차관은 1993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초빙연구원으로 입사해 재정·사회,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등을 거쳐 연구본부장까지 역임했다.
고 차관은 2
박근혜정부 들어 미국 위스콘신 학맥은 2기 경제팀에서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장관급 인사에 이어 차관급 등 정부 요직과 정치인, 기업인까지 정ㆍ관ㆍ계에 폭넓게 포진하고 있어 신흥 파워동문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위스콘신 출신들은 경제부처 고위 관료들이 특히 많다. 이번에 내정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임이 결정된 윤상직 산업
새 청와대 경제수석에 안종범 의원이 발탁되고 경제부총리에 최경환 의원이 사실상 지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2기 경제팀 투톱은 모두 위스콘신 대학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과 초기 박근혜정부의 초대 내각과 청와대 진용이 꾸려지면서 부각된 위스콘신 학파가 다시금 ‘신흥 유력 학맥’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청와대 경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의 인맥은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현직 차관 중 유일하게 장관으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다른 장관들에 비해 활발한 인맥형성의 기회가 적었던 탓이다. 또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입각에 성공한 만큼 그의 인맥은 학교 동문이나 고시 동기, 산업 전문가 집단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최성재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 내정자는 1960~70년대 서울대의 ‘엘리트기숙사’ 정영사(正英舍)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영사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정영회’는 박근혜 당선인의 숨은 파워 인맥으로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단과대별로 성적이 우수한 지방 출신 학생들을 뽑은 만큼 정·관계 유명 인사들이 포진해있다.
최 내정자는 정운찬 전 총리와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 유무가 이슈인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별도의 독립조직으로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당국이 현재 추진하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까지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정책적 뒷받침을 해온 국가미래연구원의 연구진인 남주하 서강대 교수는 4일 “한국은 금융소비자보호원의 독립적 기구 설
박근혜 정부가 140개 국정과제를 확정했지만 과제 이행에 필요한 세부 재원 조달방안은 내놓지 못했다. 그만큼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뜻이다. 다만 재원 대책 논의는 오는 4월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재원배분회의에서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연내 조세개혁추진위원회와 국민대타협위원회를 가동해 국민의 세부담 수준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증세가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 공약 실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선 결국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을 후순위로 미루지 말고 선입법 해야 국정과제에서 경제민주화 용어가 빠진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다. 새 정부는 대기업 관련 경제민주화 정책 입안에 속도를 내며 공약 실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22일 “대기업집단 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박근혜 정부’의 5대 국정목표·21개 국정전략·14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정목표 1번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다. 이것이 경제민주화를 대체하는 것인가.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 = 경제민주화 관련 사항은 이번에 논의하면서 내용에 충분히 반영됐다. 5개 국정목표에 모든 관련된 사항을 나열할 수 없으
강석훈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은 21일 “금융감독원 조직개편 문제는 올해 중에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은 이날 새정부 국정과제 발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기관 조직개편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기획재정부의 국제금융 부분을 금융위원회에 합치는 등의 금융체계 개편은 지금 단계에서 조직을 흔들어 당면한 위기 해결과 조
대통력직인수위는 21일 금산분리(산업과 금융자본의 분리) 규제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기존 공약보다 강화해 적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강석훈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은 이날 새정부 국정과제 발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보험사 보유 비금융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상한을 단독 금융회사 기준으로 5%까지 강화하기로 한 박 당선인의 공약에서 더
‘박근혜 정부’가 5년간 실행할 140개의 국정과제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정과제의 단계적 추진 계획 뿐만 아니라 입법계획까지 다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새 정부 출범 후 210개의 관련법 제·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강석훈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