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추진됐던 ‘여야정 국정안정 협의체’가 첫 실무협의가 미뤄지며 연기됐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정이 이날 열기로 합의했던 첫 실무협의체 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로 일정이 무산됐다.
여야정은 당초 이날 협의체 첫 회의를 열기로 이달 23일 합의했다. 그러나 협의체의 정부 측 대표인 한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한 데 대해 “국회에서 2분의 1 이상이 (탄핵안에) 찬성했다고 하더라도 한 권한대행은 지금과 똑같이 직무를 변함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에 준하는 지
여야정협의체 ‘참여자’ 놓고 여야 공방의제·韓 권한 행사도 변수민생법안 처리엔 합의할듯
12·3 비상계엄 이후 어려워진 민생과 안보 문제를 논의할 ‘여·야·정(여당·야당·정부) 협의체’ 구성을 두고 여야가 출범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벌였다. 여당의 참여 선언으로 협의체 출범에는 물꼬를 텄지만 참여 주체와 의제 등을 놓고 불협화음을 내며 대립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늦어도 24일까지 특검법(김건희 특검·내란특검)수용하고 공포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즉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31일까지 기다릴 합당한 명분도 이유도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 권한대행이
국민 52.6%가 국민의힘을 여당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 기간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은 52.6%로 ‘헌법재판소 판결 전까지 여당이 맞다’
尹탄핵안 가결 후 첫 만남權, 대통령제 개헌 검토 요청李 “조속한 민생추경 필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상견례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첫 만남이다. 권 대행은 이 대표를 향해 ‘대통령제 개헌 검토’를 요청한 반면, 이 대표는 ‘추경’과 ‘국정안정협의체’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김건희·내란특검법 등에 대해 거부권 시한 직전까지 고민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부권 시한인) 1월 1일은 휴일로 12월 31일까지, 어느 것이 헌법에 맞고 어느 것이 법률에 맞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곡관리법 등
정부는 오는 19~20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6개 쟁점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6개 법안을 비롯해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헌법재판관 임명 모두 '헌법과 법류', '국가의 미래'라는 기준 아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정기 국무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야당이 지난달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에서 “증시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에 참석해 “긴급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선 “투자·
초당적 국정협의체, 국민의힘 거절로 무산 가능성한덕수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불씨검·경·공수처 수사권 혼선도…“특검으로 해결”형사 진행에 탄핵심리 중지 우려도 “진행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2차 계엄’ 등 정국 혼란 우려는 줄었지만 정국 수습을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에게는 과제가 산적해있다.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해 초당적 국
차지호 "행정부 대외 신뢰도 추락…어떻게 회복할지 걱정·의문"위성락 "대외 관계 완전히 붕괴…국정안정협의체서 소통해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6일 비상계엄 사태 후 외교 현안에 대한 후폭풍을 질타하며 추후 국정안정협의체에서의 외교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안정협의체 제안과 관련해 모든 논의 주도권을 국민의힘에 넘겨도 좋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발생한 공백을 매우기 위해 주도권을 양보하는 대신 참여를 촉구한 모습이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논의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도 좋으니 국민의힘도 꼭 참여해주
-한덕수 권한대행, 우원식 의장과 비공개 면담서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논의-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날 협의체 제안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실상 거절-우 의장, 조만간 협의체 가동 관련 여당과 소통 나설 듯
한덕수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만나 여·야·정 협조를 통한 국정 안정에 한목소리를 냈다. 양 측은 비공개 면담에서 국정 수습을 위한
“민주, 국정 운영 책임자처럼 행동하는 것 적절치 못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우리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라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당정협의를 통해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와 관련된 질문이 있어 답변드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전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이틀째 행보를 이어갔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 15분(한국시각) 약 16분간 바이든 美 대통령과 통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및 굳건한 한미동맹 재확인했다. 특히 현 국내상황,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앞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서 “이제 한 고비 넘겨, 과제 산더미”“국민 권한 위임 유일 기관 국회 나서야…국민의힘에 협조 요청”尹 수사 검·경·공수처 간 혼선 해결 위해 특검 필요성 강조민생 회복 추경 필요성 언급…“골목상권·지역화폐·AI·전력 등”“군 등 주요 공직자 궐위 시 대행 역량 있어…걱정 않으셔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