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일~2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들 국가를 상대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일본은 G7 국가에 속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으로 적극적인 외교전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G7에 속한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으로 사실상 한일 관계가 ‘강(强)대강(强) 대치’에 들어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전방위 대미외교에 나서 미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깜짝 방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해 한일 관계 등을 논의해 본격적인 국제 외교전에 돌입했다.
김 차장은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주최 각국 수석대표 공식 오찬에 참석해 적극적인 국제 외교전을 펼쳤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국제사회 공조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비롯해 국제사회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