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다녀온 후 “뉴스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고 들으니 심각성은 상상 이상이었다”며 집회 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고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의원들과 함께 대통령이 계시는 양산 평산마을에 다녀왔다”며 “모두들 국회 배지는 떼고 운동화와 편한 복장으로 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달 10일 열린다. 전·현직 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의원불패’ 신화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야 간사단은 26일 협의를 통해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10일 열기로 합의했다. 산업위는 정부가 27일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 경제 상임위를 두루 거치고, 첫 여성 예결위원장을 지낸 데 이어 첫 여성 국토부 장관에 오르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의회활동은 물론 국정운영 경험까
한때 잘나가던 기업인에서 어느덧 정치인으로 거듭나 다선을 노리는 의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대기업 상무이사부터 프랜차이즈 성공신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4·13총선 출마자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더불어민주당 5선 정세균(서울 종로구) 의원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유신체제 반대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러다가 1978년 쌍용그룹에 입사해 미국 뉴욕
한때 힘좀 깨나 썼던 검사들이 4·13총선에서 국회 배지를 노리고 있다. 이들의 본선 진출 여부에 정치권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까지 등록한 1490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법조인은 130(8.7%)명이다. 정치를 업으로 삼는 이들을 제외하면 단일 직업군 중 최다 인원이다. 특히 검사 출신 후보들이 눈에 띈다.
서울
20대 총선에는 유독 전과자가 많다.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10명 중 4명이 전과자로 나타나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등록된 예비후보 986명 중 37%가 전과 경력을 가진 범법자다. 역대 총선 후보 전과자 비중이 17대 17.7%, 18대 14.3%, 19대 19.7%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배 정도 높은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한미방위비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 등 21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 지급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지난해보다 5.8% 오른 9200억원이다. 협정의 유효기간은 2018년까지며, 매년 적용되는 분담금 총액 인상 상한선은 4%다.
비준동의안은 재석 의원 192명 가운데 찬성 131명, 반대 26명, 기권 35명으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제9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비준동의안 등을 비롯한 20여건의 각종 법률안과 안건을 처리한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적용되는 방위비분담 협정에 따라 올해 정부가 부담해야 할 분담금은 9200억원이다. 협정은 향후 전전(前前)년도 소비자 물가지수를 적용(최대 4%)해 매년 지원분을 인상하도록 돼있다.
다만
한문으로 나라 국(國)자가 새겨진 국회 마크가 오는 16일부터 한글(국회)로 바뀐다.
국회운영위원회는 8일 국회의 상징인 국회기와 국회의원배지의 한자를 한글로 변경하는 ‘국회기 및 국회의원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되는대로 새로운 한글배지를 제작·패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회상징의 한글화는 국
8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기 문양의 도안을 현재의 한자에서 한글로 바꾸는 '국회기 및 국회배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배지 속 글자 모양은 기존 '國'(국)에서 고딕체 가로쓰기인 '국회'로 바뀌게 된다. 사진은 변경된 국회기(왼쪽)과 국회의원 배지.
땅 속의 와인, 지하벙커, 암수 한 쌍의 해태상 등 국회 곳곳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수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의 국회의사당은 건물면적 8만1452㎡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의사당 건물로는 동양 최대의 크기와 면적을 자랑한다. 그 거대한 규모 만큼이나 기둥 하나에도 설계단계에서 부터 숨겨진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