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성 실종사건 피의자 정모(40) 경사는 검거 순간 전혀 저항하지 않고 고개를 숙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경사를 검거한 충남 부여경찰서 이희경 경위는 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정 경사) 본인이 순순히 응하고 저항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경위는 2일 검거 당시에 대해 “앞서서 걸어가고 있던 젊은 남자(정 경사)가
지난 24일 오후 7시50분쯤 평소 알고 지내는 정모(40) 경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이모(39)씨는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현직 경찰관인 정 경사가 이씨를 살해하고 유기한 것.
지난 2일 논산에서 잡힌 정 경사는 경찰에 “이씨가 임신했다며 돈을 요구했고, 액수가 적다며 부인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해 우발적으로 목을 졸랐다”고
'군산 실종 여성' 살해 용의자인 정 모 경사가 붙잡히면서 피해여성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2일 충남 논산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이날 저녁 수사본부가 마려된 전북 군산으로 압송됐다. 이후 계속해서 묵비권을 행사한 용의자는 동료 경찰들의 설득 끝에 피해자 살해 혐의를 인정하고 시신 유기 장소를 밝혔다.
정 경사는 실종된 여성 이모(40)씨를 살해한
'군산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모 경사를 잡은 사람은 당시 비번이었던 경찰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소속 이희경 경위는 전날 근무를 서고 2일 논산시 취암동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이 경위는 우연히 길을 걷던 중 논산시 취암동 현대증권 인근에서 '군산 여성 실종' 사건 수배 전단에서 본 듯한 인상착의의 한 남성을 목격했다.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이모(40·여)씨 실종사건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정모(40)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사건 발생 열흘 만이다.
논산경찰서는 2일 오후 6시 32분께 논산시 논산5거리에 있는 한 PC방에서 정 경사를 검거했다.
부여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PC방에 있던 정 경사를 발견하고 논산경찰서에 신고,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이모(40·여)씨 실종사건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정모(40)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사건 발생 열흘 만이다.
논산경찰서는 2일 오후 6시 32분께 논산시 논산5거리에 있는 한 PC방에서 정 경사를 검거했다.
부여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PC방에 있던 정 경사를 발견하고 논산경찰서에 신고,
군산 여성 실종사건
지난 24일 전북 군산에서 실종된 이모(39)씨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정모(40) 경사가 만나기로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실종 전후에 이모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경사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이씨의 문자메시지에서 두 사람이 만났던 흔적이 발견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군산 여성 실종사건
군산 여성 실종사건과 관련해 관련자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실종 여성의 가족은 실종된 여성이 임신 상태였으며 용의자와 내연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현직 경찰관은 그냥 알고 지낸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
경찰 조사 등에 다르면 실종된 이모(39)씨와 군산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 정모(40)경사는
군산 여성 실종사건, 경찰관 잠적
지난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30대 여성의 실종사건 유력한 용의자인 정모(40) 경사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정 경사는 지난 26일 군산시 대야면에 나타나 농협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옷을 구입해 바꿔 입은 후 사라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가 군산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망을 집중하고 있
전북군산 40대 여성 실종사건이 발생 닷쌔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용의자 정 모 경사의 행방이 아직도 묘연한 상태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8일 정 경사가 군산으로 잠입한 사실을 확인해 군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서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력 500여명을 투입해 정 경사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군산시 대야면 대야공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