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덕성여대는 4일 개막하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약 5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문제는 아프리카 9개국 학생 30여명이 포함된 점이다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과 기관의 움직임도 빨리지고 있다. 바이러스 발생국의 직원들을 일제히 귀국시키고, 사업 축소 등을 검토하는 등 분주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에 나가 있는 직원들과 기업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트라 측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우
서아프리카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질병 에볼라의 여파로 4일 덕성여대가 여는 대학 행사 취소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덕성여대가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함께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등에서 개최하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에 바이러스가 창궐한 나이지리아 학생이 참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굿뉴스의료봉사회
에볼라 공포 확산 상황에 코트디부아르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계획해 논란이 됐던 ‘굿뉴스의료봉사회’가 일정을 취소했다.
굿뉴스의료봉사회는 2일 “국내·외 의료진과 고려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 ‘우하이(Uhai)’가 함께 하는 ‘2014 코트디부아르 의료봉사’ 일정이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굿뉴스의료봉사회는 “(그동안) 현지인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가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개신교계 의료봉사단체가 지난 1일 의료봉사를 떠나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민간봉사단체인 '굿뉴스의료봉사회'는 이 단체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등 70여명이 1일 밤부터 15일 까지 아프리카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굿뉴스의료봉사회는 개신교계 교파의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