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리스 의회가 3차 구제금융 지원의 전제조건인 경제개혁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했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3823.18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찬성 228표, 반대 64표’.
벼랑 끝으로 몰렸던 그리스가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붙잡았다.
그리스 의회는 16일(현지시간) 오전 1시 55분경 3차 구제금융 지원의 전제조건인 경제개혁안 입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그리스는 유럽연합(EU)으로부터 3차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됐다.
그리스 의회는 국제 채권단이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이달 중 70억 유로(약 8조8000억원)의 브릿지론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의한 것으로 15일(현지시간) 전해졌다.
EU는 그리스가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와 구제 금융 협상을 벌이는 동안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EU집행위가 관리하는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FSM) 자금을 이용해 단기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프랑스 의회가 15일(현지시간)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프랑스 의회 하원은 그리스가 3년간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로부터 최대 860억 유로(약 108조4900억원)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연금 개혁 등 고강도 긴축을 하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 합의안을 찬성 412표, 반대 69표로 가결했다. 상원도 찬성 260표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에서 3차 구제금융 협상과 관련한 경제개혁안 입법 표결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입법을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방독면과 복면을 한 청년 수십 명은 15일부터 의회 앞 신타그마 광장에 모여 긴축 반대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화염병을 던졌다. 경찰들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 가스를 쏘며 진압했으며, 일
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발언과 그리스 경제개혁안 의회 입법 기대감에 강보합을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20% 오른 1만1539.66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29% 상승한 5047.24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도
그리스가 15일(현지시간) 채권단과 합의한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한 개혁법안 입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결과와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Q&A 형태로 그리스 의회의 경제개혁안 입법 관전 포인트 5가지를 보도했다.
△ 그리스 의회에서 입법처리해야 할 사안은?
- 그리스 정부는 의회를 통해 부가가치세
유럽증시는 14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의 전제조건인 경제개혁안이 그리스 의회에 입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보합을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28% 오른 1만1516.90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69% 상승한 5032.4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도 역시 0.23% 오른 6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부채를 또 상환하지 못했다.
그리스가 IMF에 13일(현지시간)까지 돌려줘야 했던 특별인출권(SDR) 대출에 대한 원리금 4억5600만 유로(약 5695억4000만원)를 갚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에도 상환하지 못한 15억 유로까지 포함했을 때 IMF에 대한 그리스의
일본증시는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기록 중인 중국증시와 그리스의 경제 개혁안 제출 소식이 호재가 됐으나 엔화 강세가 지수 상승을 가로 막았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1만9779.8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0.23% 오른 1583.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약
그리스가 향후 운명을 가름할 새 경제개혁안을 9일(현지시간) 오후 국제 채권단에 제출했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개혁안을 승인해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측도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이 그리스의 개혁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국제 채권단에 3230억 유로(약 404조2370억원)를 빚지고 있는 그
그리스의 상황이 갈수록 긴박해지고 있다. 자금이 바닥난 그리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와 공공기업이 보유한 예금과 현금 등 잉여자금을 중앙은행으로 이관할 것을 지시했다고 2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야니스 바루바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국제통화기금(IMF) 봄철 연차총회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 경제개혁안을 검토한 후 오는 11일부터 그리스 및 국제채권단의 전문가들이 기술적 협의를 거쳐 최종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 개혁안의 진정한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고 우리는 더는 시간
그리스 정부가 자체 경제 개혁정책안 제출을 조건으로 구제금융 연장에 합의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과의 갈등이 아닌 내부적인 강경파의 반발에 직면하게 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합의가 ‘승리’라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자평에도 집권당인 급진좌파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채권단이 요구한 경제개혁 목록의 제출을 애초 계획보다 하루 연기했다.
23일(현지시간) 그리스 정부관계자들은 이날까지 제출될 예정이던 경제개혁 목록을 다음날인 24일 오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같은 날 오후 화상회의를 통해 제출된 목록을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