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인사에서 ‘적재적소의 인사 배치’ 원칙하에 일부 본부장의 업무분장을 변경했고, 부서장급 6명의 승진 및 31명의 보직 변경을 실시했다.
본부장 중에서는 권우석 경영기획본부장을 혁신성장금융 본부장으로, 백남수 리스크관리본부장을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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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기업구조조정단’을 신설하는 등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조직개편 특징이 기업구조조정 업무 통합과 대외경제협력 기능 강화라고 설명했다.
우선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단’을 신설했다. 그동안 대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기업구조조정 TF’와 중소기업 구조
기업구조조조정 촉진법(기촉법) 만료로 미뤄진 중소·중견기업 신용위험평가가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특히 부실 가능성이 커진 조선·자동차 산업의 중소기업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은 다음 달 신용공여액 500억 원 이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한다. 정상기업(A등급)부터 경
KDB산업은행이 연합자산관리(UAMCOㆍ유암코)를 배제하고 오리엔탈정공 지분 매각을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의 대주주는 산업은행이지만 채권은 유암코가 모두 가지고 있다. 유암코는 구조조정을 위해 오리엔탈정공 채권을 산은에서 인수했지만, 주주인 산은이 유암코의 뜻과는 달리 갑자기 지분을 매각하기로 해 구조조정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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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등 기업구조조정 문제가 한국경제의 뜨거운 감자가 된 가운데 실효적인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담당 실무자에 대한 면책기준을 도입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종석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최근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상 채권금융기관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에 대한 면책기준을 도입하는 ‘기업구조조조정 촉진법’ 개정안을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이 공론화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3일 “양대 해운사 합병은 정상화 이후에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부터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양사를 KDB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편입한 후 합치는 방식이다.
이는 산은이 합병을 주도할 수 있다는 면에서 용이하다. 부실기업 합병 후 매각은 일반적인 구조조정 방식이기도 하다. 또한 제3자가
당분간은 대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현재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진행 중인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이르면 내달 발표되고,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두드러지면서 회사채 시장이 양극화돼 경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현재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4대 취약업종 구조조정이라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적용, 보다
범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컨트롤타워 격인 ‘제2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가 지난 15일 열린 회의를 통해 4대 취약업종 구조조정 지침의 큰 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제 공은 채권단으로 넘어가게 됐다.
현재 채권단 주도로 조선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앞으로 철강ㆍ석유화학ㆍ건설ㆍ해운 등 4대 취약업종에 대한 채권은행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고강도의 자구계획과 노조 합의 등 대우조선 노조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한 것이다. 산업은행 노동조합 역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양측의 칼끝 대치는 불가피해졌다.
산은은 23일 오전 대우조선 관계자와 함께 경남 거제도에 내려가 오후부터 대우조선 노조와 구체적인 자구계획안 등에 대해
자본시장을 통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IB(투자은행)와 PEF(사모투자펀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능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국가미래원이 주최한 '선제적 기업구조조정 정책 2차 세미나'(자본시장을 통한 선제적 기업구조조조정)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홍기택 산업은행장은 "국내 기업구조조정은 부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으로 조직개편에 나선다. 지금까지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각 금융권역별로 감독과 검사를 해오던 체계에서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2009년 국 체제에서 전환됐던 본부제 체제는 계속 유지하되, 파생상품 담당과 소비자 담당, 기업 구조조정 담당 본부 중심으로 개편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권에 속
재계가 기업구조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기업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구조조정의 주체로 보아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사진)는 12일 '우리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애로와 정책과제'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하고 "현재 채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