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파산 이후 해운업 부활의 사명을 띠고 다음 달 공식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사장 선정에서부터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친문(親文) 인사로 정치인 출신 대학교수가 사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면서 해양수산부 출신이나 정치권은 배제한다던 해수부의 공약도 공염불이 될 처지다.
22일 해수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 사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가
대우조선해양을 이끌 차기 사장 선임 인선안이 안갯속에 빠졌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고재호 현 대우조선 사장의 거취와 관련된 이사회가 잇따라 연기되면서 후임 사장 인선이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대우조선해양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일 임시이사회가 열린다. 하지만 이 자리에선 재무제표와 투자계획 등 사업내용에 대한 승인만 있을 뿐, 고 사장의 연임과 관련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이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을 놓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과 맞물리면서 오는 5일로 연기된 임시 이사회에서도 사장 선임 안건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임시이사회를 박 대통령 중동 순방일정을 인지하고도 지난달 26일에서 5일로 일주일 연기한 것은 홍 회장이 청와대의 지침을 받고
한진해운과 SK해운은 성동조선해양에 15만DWT(재화중량톤)급 유연탄 운송용 벌크선 각각 2척(총4척)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23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동으로 15만 DWT급 벌크선 4척의 신조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서명식에는 한진해운 백대현 전무, 성동조선해양 김연신 사장, SK해운 김재육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진해운과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재단과 함께 '위탁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적인 체험이 부족한 위탁 가정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문화체험 캠프는 행사진행 기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점심 식사와 함께 부평 아트 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관람하는 시간
코레일은 전국 주요 철도역 77개를 선정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31일 코레일은 역사시설물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 주요 역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능률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기업고객만족도 조사에도 대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중점 점검 대상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7월2일자로 본부장 직무대행을 비롯, 팀장급 인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인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본사
▲ 기획조정본부
기획조정본부장 직무대행 최한주(崔韓柱)
비서팀장 정왕국(程旺國)
감사실 조사팀장 김용수(金龍守)
경영혁신실 윤리경영팀장 양동규(梁同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