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이 14일 총선 이후 당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위원장에 원유철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 또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집단 사퇴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참패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고, 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자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잇따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새누리당의 조기 전당대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당
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는 4.13 총선 공천의 최대 과제가 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를 놓고 논의했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또 선대위원장으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선대위는 오는 23일 공식적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최고위는 서울 서초갑 공천경선에서 이혜훈 전 최고위원에게 패배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다른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4.13 총선의 서울 서초갑 공천경선에서 이혜훈 전 최고위원에게 패배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략 공천시키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2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조 전 수석의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 같은 지역에
여야가 공천 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힘 있는 지도부와 세력을 갖춘 계파는 속속 생존을 신고하고 있다. 정치권이 민주주의 기본 가치인 다양성을 존중하지는 못할망정 몰염치의 극치로 스스로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0일 공천심사 결과 김무성 대표(부산 중·영도구)를 비롯해 서청원(경기 화성갑)ㆍ이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0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회의 지도부의 공천을 모두 확정했다. 아울러 손수조 중앙미래세대위원장과 황우여 의원 등이 우선추천을 통해 공청됐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와 6개 우선추천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경선결과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7일 김무성 대표가 전날 공천위 결정에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청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김 대표를 제외한 친박계 최고위원들 간에 비공개 최고위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지난번에 살생부 파동 과정에서 당 대표께서 향후에 공천위 결정에 중립성을 저해하는 일체의 관여를 안 하겠다는 말씀 계셨는데 얼마 안 돼서 다시 이런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현역 의원 10명을 공천배제한 데 대해 새누리당 내에서도 “우리도 공천 개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집권 여당인 우리가 더 절박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가 속으로는 ‘내 빵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고, 국민은 이를 자기 몫만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최근 공천권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 “우리나라는 국가위기에 처했다. 일치단결해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똘똘 뭉쳐야함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볼썽사나운 갈등과 추태가 증폭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의 지금 모습은 오만과 착각에 빠져있는 것 같다.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18일 공천관리위원회 활동으로 인한 당내 논란을 놓고 상호 “용납하지 않겠다”고 설전을 벌였다. 4.13 총선에 후보자를 뽑기 위한 공천룰을 둘러싸고 계파 간에 본격적인 갈등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한구 공천위원장을 겨냥해 “새누리당 대표로서 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2012년 국회 선진화법 입법 당시 ‘권력자’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친박(친박근혜)계에서 반발하며 계파 간 충돌로 번지고 있다.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대표는 왜 이런 권력자 발언을 해서 분란을 일으키느냐”면서 “여당인 새누리당의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4일 야당의 분열로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지고 180석도 넘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것과 관련,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데도 조타실에서 서로 키를 잡겠다고 싸우는 형국”이라며 경고음을 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분열됐으니 (총선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압승해 180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노동법 같은 경우 5개가 (한꺼번에) 합의되지 않으면 가능한 3가지(근로기준법·산재법·고용보험법)는 12월에 통과시키고 나머지 기간제법, 파견법 등 논란이 있는 것은 1월 달 정도에 시간을 가지고 2월 임시국회 가서 (처리)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내년에 치러지는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세월을 겪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믿고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용서받기 어려운
새누리당은 20일 ‘국가정보원 민간인 스마트폰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야당에 근거 없는 공세를 멈추고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의 현장조사에 응할 것을 당부했다. ‘유승민 사퇴’ 정국으로 갈라진 당청 관계를 수습하고 국정운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상황에서, 국정원 의혹으로 발목을 잡힐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당에 요청한 노동개혁
원유철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왼쪽 두 번째)이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대표(오른쪽), 김태호 최고위원과 꽃다발을 들고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7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문제와 관련, “바람직 못하고 단합을 위해 빠른 결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개최한 긴급 최고위원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상태로 지속되는 것은 당에 골만 깊어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8일 의원총회를 열어 ‘사퇴권고안’을 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로 당이 혼란에 빠진 것과 관련, “당청은 공동 운명체이자 한 몸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어려울 때는 당에 보약이 되는 소리인지 고약이 되는 소리인지 구분해서 언행에 ‘자중자해’ 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