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손해보험이 29일 오후 홈에서 벌어진 2012-2013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2 34-32)으로 승리했다.
1세트와 3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특히 3세트는 34점에서 경기가 끝났을 정도로 혈전이었다. LIG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외국인선수 까메호와 토종 거포 이경수였다.
내년 1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NH농협 2012-201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대한항공의 김학민과 흥국생명의 김혜진이 각각 남녀 최고 인기 선수로 선발됐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했다. 총 2만494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김학민(대한항공)은 1만1035표를, 김혜진(흥국생명)은 1만871표를
프로배구 2012-2013시즌이 지난 3일 개막됐다. 올시즌 남자부는 4강2중의 형태로 예상된다. 3강에 들기 위한 강팀들의 혈전이 매 라운드 거듭되고 있다. 지난 시즌 4위에게까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려있던 것과 달리 올시즌에는 3위까지만 자격이 주어짐에 따라 4강 중 한 팀은 반드시 탈락하게 된다. 사실상 KEPCO와 러시앤캐시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LIG의 천안 징크스는 계속됐다.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20전 전패를 이어오던 LIG는 11월 10일 오후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또 다시 패하며 천안에서의 연패 기록을 21연패로 늘렸다. 현대는 LIG에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21, 25-19)로 승리하며 개막전 승리 이후 2연승을, LIG는 개막전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