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南冥) 조식(曺植)은 1501년 7월 10일 태어나 1572년 2월 21일 사망할 때까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한결같은 몸가짐으로 일세의 사표가 된 조선 전기 성리학의 대가이며 영남학파의 거두이다.
그는 “안으로 밝은 것이 경건함이고, 밖으로 자르는 것이 의로움이다. 이를 위해 마음도 단단히 단련해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남명집’, ‘남명학기’
힐링(healing)이 대세다. 앞만 보고 달려와 미처 자신을 뒤돌아보지 못한 유명인들이 TV에 출연해 펑펑 울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일반인들은 치열한 일상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서 지친 심신을 보듬기 위해 여행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휴가를 아직 가지 못한 직장인들이라면 ‘여유’와 ‘힐링’을 위해 어디로든지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에서 힐링을
치열한 일상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서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느긋하게 머무르며 심신에 위로와 휴식을 선물하려는 ‘힐링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그런 면에서 청정골이라 불리는 지리산 ‘함양’과 ‘산청’이 안성맞춤이다.
◇정신을 맑게하는 선비의 고장 함양 = 함양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서상IC, 지곡IC, 함양IC 세 개의 나들목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