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북한의 황강댐 방류 조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이 아무런 통보 없이 댐을 방류해 휴전선 접경 지역 주민들이 상당한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지원 방식으로 북한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태년 “임진강 수해방지 합의 지키지 않은 것”
이인영 “일방적 방류 조치 유감… 사전 통보 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황강댐 방류 조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이 아무런 통보 없이 댐을 방류해 휴전선 접경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재발 방지를 강하게 요청함에 따라 향후 북한과 재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낮 12시 28분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7.5m를 넘자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 발령을 내렸다. 오후 2시 40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9.57m를 기록 중이다. 필승교 수위가 8m를 넘긴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필승교 수위는 밤사이 두 차례 상승해 이날 오전 5시께 5m를 기록했다. 3일 북한
23일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된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은 통일부에서 30여 년을 보낸 정통관료 출신이다. 대북교류 업무와 관련한 현장경험이 풍부해 남북관계 개선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이날 서 신임 차관을 비롯해 외교·통일·국방·농림축산식품·보건복지·국토교통부 등 9개 정부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서한이 서울과 평양간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서한은 전날보다 3.53%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서울~평양 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연결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2020년 완공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차 실무접촉이 판문점에서 개최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북종전논의 축복' 발언이 알려지면서 남북경협주 이화전기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4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7원(12.30%) 오른 429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간 종전논의에 대해 “축복한다”는 메시지를 남기
남북은 5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날 회담에서는 우선 북한 김정은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이동할 동선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북 정상회담의 상징성을 생각했을 때 걸어서 넘어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대위원은 15일 “오늘 오전 10시에 판문점에서 남북 실무회담이 열린다고 한다”며 “NLL(북방한계선), 전단살포 등의 의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 정부도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지 백해무익한 일은 자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여 문제를 논의할 남북 실무회담이 17일 판문점에서 열릴 전망이다.
1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측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측 올림픽위원회 앞으로 보내 오는 17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이번 제안은 북측이 전날 실무회담을 15
남북 경제협력보험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27곳이 보험금 895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북 실무회담 타결로 개성공단이 재가동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 보험금 지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러한 지급 금액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로 정부가 지급을 결정한 총 보험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23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수용했다.
북한은 1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행사를 열자며 우리측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한데 이어 23일 적십자 실무접촉 역시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6일 북측에게 이산가족 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오는 23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18일 수용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오는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진행하며 10.4 선언 발표일에 즈음하여 화상상봉을 진행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평통은 "이를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은 남측의 제안대
“사태 장기화로 보류됐던 개성공단 10주년 기념식을 다시 준비할 것이다. 이번 일을 통해 남측 국민과 북측 주민과 멀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기금을 조성해 남북한 취약계층을 돕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개성공단 사태 134일 동안 입주기업인들의 선봉장으로 나섰던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입주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
남북이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당국 간 7차 회담에서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개성공단 사태가 발생 133일 만에 극적 타결됐다.
최대쟁점인 유사사태 재발방지와 관련, 남북 공동책임을 주장하던 북측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남북은 합의서에서 ① 개성공단 정상 운영 보장 ② 신변 안전 보장.투자 자산 보호 ③ 국제 경쟁력 있는 공단으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앞에 모였다. 제7차 남북실무회담을 위해 떠나는 대표단을 환송하기 위해서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입주기업인 9명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앞에 모여 회담 대표단에 정상화 합의와 안정적인 경영활동 보장, 설비유지·보수인원의 방북 허용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14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종로구 삼청동 통일부남북회담본부 정문에서 손팻말을 들고 우리 측 실무자들을 태운 버스를 배웅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7차 남북 실무회담’을 하루 앞두고 경협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5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금강산 관광산업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상선이 전거래일대비 2850원(14.84%) 뛴 2만2050원을 기록했고,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재영솔루텍도 320원(14.88%
지난주(2~9일) 코스피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증시 분위기를 지배할 강한 재료가 없어 횡보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에는 티웨이홀딩스, 한솔PNS, DSR제강, 현대상선, CJ CGV 등이
남북 제7차 실무회담 개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분 현재 재영솔루텍은 전일대비 320원(14.88%) 오른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에머슨퍼시픽(6.57%), 신원(0.76%), 이화전기(0.92%), 로만손(0.87%) 등도 오름세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제7차 실무회담(14일)이 긍정적으로